스릴러 + 추리 장르의 소설로 파악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상가능한 결말때문에 많이 아쉽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한 단어로 당시 주인공이 느꼈던 혹은 지금 느끼고있던 감정을 표현해주는 것인데
한글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다소 쌩뚱맞은 번역이 글의 몰입도를 깨버린다.
또한 폐쇄적인 사고를 가지고있는 나로써는 이 소설의 배경이 되는 마을의 특성을 전혀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에 글을 읽기가 다소 힘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에게 관심 혹은 사랑을 받기 위해서 아이를 아프게만드는 병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그러나 책이 끝나갈수록 이 병이 아이를 사랑하는 잘못된 방법 중 하나이고 유전성이 있다는 것에 더욱 충격이었다
전체적으로 글을 읽는것에 크게 어려움은 없으나 몇가지 요소들이 몰입을 방해하고 있으며
장르에 어울리지 못한 결말이 매우 아쉬운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