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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미래, 무엇이 바뀌고 무엇이 오는가 (5년 뒤 당신은 어디에 있을 것인가)의 표지 이미지

일의 미래, 무엇이 바뀌고 무엇이 오는가

선대인 지음
인플루엔셜(주) 펴냄

읽었어요
기술빅뱅, 인구절벽, 저성장의 장기화, AI 와 일의 변화 등 과거의 경험과 의식을 통해서 충격없이 받아들이기 힘든 뉴노멀을 겪어내고 있다. 자본을 가진 자도 노동력만을 가진 자도 똑같이 긴장하고 있다. 노동력만 가진 자는 불안과 걱정을 덤으로 갖고 있는 듯 하다.
경제, 사회, 정치 등 몇가지의 관점에서 앞선 이슈를 쉽게 다루었고 무엇 보다도 개인들이- 젊던 늙었던, 앞으로를 위해 갖아야만 할 나만의 일에 대한 생각에 긴장감을 넣어주기에 충분했다. 읽는 동안 답답하고 암담하더라도 담담하게 받아들이면서 한번에 일독하시길..
2017년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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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인천광역시장이 추천한 인생의 책.
삶을 대하는 3가지 자세가 있단다.
관망, 절망, 희망
선택이 쉬운 문제이지만 관망과 절망에서 영혼을 빼내는건 평생이 걸려도 실패할 수 있는 실천이 어려운 문제.
삶의 구원투수는 누구도 아니 바로 나 자신임을 절절히 느끼는 것에서 부터 시작해야 한다.

희망의 귀환

차동엽 지음
위즈앤비즈 펴냄

2017년 1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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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무진

@sqvczkadussv

삼재에 빠졌다고 생각하는 사람, 슬럼프라고 생각하는 사람, 뭔가 대변혁이 필요하다며 지금의 현실을 애써 외면하고 싶은 사람, 분노와 슬픔 그리고 타협과 수용을 넘어 지지와 용기를 찾으려 애쓰는 사람, 현실에 최선을 다해 얻은 부와 명예가 더이상 목표도 위안도 아니었음을 깨닫고 불안에 휩싸인 사람, 그 불안이 들킬까봐 현실에 더 최선을 다하지만 비워진 영혼을 채우지 못하는 고귀한 사람.
그런 사람들은 주위에 얼마던지 아니 늘 있어왔다.
그럴 나이가 되어서, 그런 상황이 되어서 힘든거고 그래서 나도 그런거고 이렇게 생각하고 보면 뻔한 자기 개발서 수준의 책입니다. 그런 생각 보다는 내 긴 인생과 넖은 관계와 깊은 영혼을 채워가는 삶을 살아보자 생각하면 꽤 괜찮은 여행가이드북 수준의 책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책을 까마득히 나이어린 후배들에게 자주 권합니다. 하워드의 선물이라는 책도 함께요.


위대한 멈춤

박승오 외 1명 지음
열린책들 펴냄

읽고있어요
2017년 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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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무진

@sqvczkadussv

성야곱 별이 밝은 대지위의 성당은 기독교에서 말하는 3대 성지순례길 중 하나다. 예루살렘 예수로 향하는 길, 로마 베드로로 향하는 길 그리고 스페인 야곱으로 향하는 길.
정진홍칼러미스트는 이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깊고 간결해서 다른 책도 읽어 보고 싶다. 무엇보다 47일 여정을 시작한 그의 용기와 완수하는 동안 녹여 재탄생시킨 미래의 삶에 찬사를 보내고 싶다. 여는 기행문에서나 볼 법한 가족, 직업, 미래 얘기가 많이 나열되었지만 식상하지 않았다. 900km 기행의 여정 동안 보고 느낀 것이 엄청났을텐데 과감히 쫙 빼고 저자의 사유를 적음으로써 기행문을 뛰어넘었다.
책 후반 드레퓌스의 벤치 일부를 필사하고 마무리 하겠다.
무고한 드레퓌스가 사형선고를 받은 후 임에도 홀로 디아블섬 꼭데기 벤치에앉아 앉아 새로 살아갈 희망과 용기를 다졌다. 빠삐용도 살인죄를 짓지는 않았지만 인생을 낭비한 죄, 젊음을 방탕하게 흘려보낸 죄로 부터 자유로울 수 없음을 깨달았다. 그후 그는 보복과 복수를 위한 탈출이 아니라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한 탈출을 꿈꾸었고 결국 코코넛 자루 4개에 몸을 얹어 자유를 찾았다. 그후 36년만에 몽마르뜨언덕을 찾은 그는 스스로에게 이렇게 되뇌었다. 너는 이겼다. 친구여..너는 자유롭고 사랑받는 네 미래의 주인으로 여기있다.

그렇다 다시 시작하자. 종점은 없다.


마지막 한 걸음은 혼자서 가야 한다

정진홍 지음
문학동네 펴냄

읽었어요
2017년 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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