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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이 책에 푹 빠졌었다.
어떤 부분은 공감되어 울컥하기도 했고, 어떤 부분은 세련된 유머로 나를 웃게 만들었다.
또 다른 어떤 부분은 현재 내 선택이 옳았다고 생각되서 기뻤고, 어떤 부분은 내 알량한 자존심을 건드린 듯 화가 나기도 했다.
"일일불작 일일불식", "주인과 노예의 일", "삶의 행복 추구 조건", "향유를 통한 행복", "마르크스 주장의 본질", "자본주의 모순" , "지배자들의 속내" 그리고 " 뻔뻔함과 거짓말의 가치" 등을 이해하면서 저자가 사명감을 느끼는 듯한 "인문학"에 대한 나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된 듯 하다.
더불어 나의 모순을 느끼고 책을 통한 공부를 통해 그 모순을 제거할 수 있으리란 희망을 품는다.
나의 각오 : 더 이상 인정받으려 하지 말자.
(저자 : 강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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