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어
여전히 흥미롭고 어려운 언어다
그러나 라틴어를 알고 영어나 불어서적을 읽다보면
해당 언어의 단어들이 어떤 단어를 어원으로 만들어졌는지 어렴풋이 알게 된다
어휘에 한자어가 굉장히 많은 우리나라 말은, 한자를 아느냐 모르느냐에 따라 사고방식이 달라진다
어떤 단어를 단지 그 단어의 뜻 만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단어의 속뜻과 어원, 깊게는 그 형성원리까지도 보이게 되는 것이다
그것은 비단 우리나라 뿐만이 아닌, 동아시아언어 전반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유럽어계열에서 라틴어와 그리스어가 바로 동아시아권의 한자와 같다
깊게는 인도유럽어족으로서 고대 페르시아어와 산스크리트어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난 아직 견문이 짧아 라틴어만으로도 벅찬 상황이다
각설하고
그래서 나는, 영어와 같이 단지 외우고 기억하는것이 아닌
글을 이해하는 즐거움을 주는 라틴어가 좋다
(나 자신도 영어 학습자의 일원이긴 하지만, 솔직히 영어같은 근본도없는 개잡종쓰레기언어가 세계공용어 취급을 받는 작금의 상황에 통탄을 금치 못 할 지경이다)
읽고있어요
👍
힐링이 필요할 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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