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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이야기가 된다

강세형 지음
김영사 펴냄

읽었어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에겐
‘요즘 어떤 영화가 재밌나요?!’
책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요즘 어떤책을 읽어요?
요새 무슨책이 재밌나요?’
내가 이렇게 묻고 대화를 나눈다는것이
하나의 이야기가 되는거였다.


2017년 1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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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yo

듣는 소설이라니. 너무 기발하고 좋다.
아직 오디오북으로는 들어보지 못했는데
너무 좋다길래 벌써부터 기대중. 이런 책 내주는 박정민 👍

여기 엉망이 된 현실에서 살아가는 손열매가 있다.
그리고 이런 엉망이 된 삶을 기어코 완주해내는 손열매가 있다.
아프지 않고 슬프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냐만은
그 중 한 사람일수도 있는 손열매를 아낌없이 응원해주고 싶다.
그리고 얼마전에 데이식스 앨범 나왔는데 희망의 노래,
’maybe tomorrow‘도 들려주고 싶다.🤣🤣

첫 여름, 완주

김금희 지음
무제 펴냄

읽었어요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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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yo

각 단편이 다 좋았지만 ‘그 개와 혁명’이 특히 좋았다.
칭찬이 자자하던데 이유가 있었네.

슬픈상황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그런 순간들을 바란다. 그런 나이기를 바라고.
가능한 일이겠냐만은 그런 상황에, 그런 사람이고 싶다.
아버지와 딸 세대간의 반목, 대립 그리고 아버지의 장례식까지,
장면장면에는 서글프지만 유쾌함이 내내 있었다.

‘사람이 사정이라는게 다 있어서, 저마다의 삶이라는 게 마음대로 굴러가지가 않아서 저는 그것들에 대해 일일이 설명하고 변명해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런 제 곁에 소설이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작가의 말 중에서)’
이런 마음으로 쓰는 작가의 패기가 책에서 묻어났다.
’영원에 빚을 져서‘도 좋았는데 이 작가의 다른 책도 읽어봐야겠다.

그 개와 혁명

문지혁 외 5명 지음
다산책방 펴냄

읽었어요
4일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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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yo

@limhyo

원인과 대책은 모르지만 고통스럽다는 사실을 아는 것과
그 사실을 보여주는 것, 이것이 문학의 힘이란 말에 공감한다.
그래서 책을 읽는거구나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
책을 읽다가 생각해봤는데 요즘은 보람과 사명감으로
일하는 사람은 드문 것 같다.
그저 생존을 위해서 이렇게 버티고 애쓰며 살아가야하다니.
그래서 한편 한편이 다 눈물겨웠던 것 같다.
어떻게 할 수 없기에 그렇게 오늘도
‘내가 이런 데서 일할 사람이 아닌데’를 되뇌이며 또 살아야지.

내가 이런 데서 일할 사람이 아닌데

황시운 외 7명 지음
문학동네 펴냄

읽었어요
5일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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