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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당연하지 않은 이야기
정주진 지음
다자인 펴냄
이 책에서 평화의 반댓말은 전쟁이 아니라 '폭력'이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그 폭력도 딱히 거창한 것이 아니라 "일상적"인 폭력에 말한다. 지하철 자리를 양보하라고 청년에게 소리치는 노인, 이번 신입생을 따먹겠다고 희희덕거리는 남학생들, 부하직원에게 업무 외에 일을 지시하는 상사 등등 모두 평화를 깨트리는 것들이다.
이처럼 누구나 폭력의 피해자가 될 수도, 폭력의 가해자가 될 수도 있다는 말이 제일 인상깊다. 따라서 나부터 가정,학교,직장 등 자신이 속한 사회에서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고 배려하고, 혐오표현을 제재함으로써 평화를 지켜야겠다고 생각했다.
책 내용이 다소 쉽고 당연한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지만 그만큼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같이 읽고 이야기해보기 좋은 책인듯 하다. 이 사회가 평화를 지키는것에 대해 불편해하지않았으면....나를 프로불편러 취급 좀 안했으면 좋겠다!! 평화롭게 삽시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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