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아직 어리고 일은 한창 현업 포지션에서 바쁠 때, 그러니까 30대 중후반에서 40대 초반의 일하는 여성이라면 아마 이 책을 보면서 눈물을 흘릴 수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실제로 뭐 슬픈 이야기가 전혀 아니지만요~!) 특히 저는 책을 열자마자 시작된 씬부터 작가인 브리짓 슐트의 상황이 아니라 제 상황을 묘사하는 줄 잘았습니다! ㅎㅎ 저는 이제 좀 그 상황을 지나온 것 같은데, 아직 그 늪 한가운데 계신 여자 후배분들에게 권합니다. 시간이 없고, 일과 육아 그리고 나만의 시간 이 삼종 트라이앵글의 벽에 갇혀 방황하신다면, 한줄기 빛 정도는 줄 수 있는, 아니면 적어도 동병상련의 감정이라도 느낄 수 있는 책이니까요. - 줄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