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다 읽고서야 이 이야기가 작가 본인의 이야기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주인공 여자아이 토토의 때묻지 않은 순수함과 착한 마음씨가 느껴진 풋풋한 책이었습니다. 또 좋은 선생님을 만나 아이의 잠재능력을 마음껏 키워주는 교육을 받은 토토와 친구들이 부럽기도 했습니다. 일반인뿐 아니라 교육종사자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한국에서 어린이집 아동학대 문제가 심심치 않게 벌어지고 있는데 보육교사들이 아동을 직업적 수단이나 돈벌이가 아닌 한 사람의 인격체로 다뤄주길 간절히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