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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 (세계문학전집 171)의 표지 이미지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

치누아 아체베 지음
민음사 펴냄

"인생은 부서짐의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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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듯한 상태일지라도
인지하지 못할 뿐,
실은 조금씩 부서지고 있다.

나의 세계는 너의 세계와, 그리고 제3자의 세계와 부딪히며 스스로 혹은 서로 부서짐을 반복한다.
권력과 권력은 충돌하며 부서진다.

사상과 가치관의 충돌에 대하여,
나의 옳음이 타인에게 동일하게 옳음일 수 있는가.

내가 받아들이는 진리가 그들에게도 동일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가. 타인의 세계를 짓밟으며 산산이 부서뜨리는 진리가 과연 참 진리인가.

결국 모든 것은 부서진다.
오만하지말자. 자만하지말자.

부서지는 속도에 못 이겨 스스로 나무에 목을 맬텐가.
혹은 타인을 파괴함으로 자신은 굳건하다, 견고하다 스스로 속이며 부패하여 부서져 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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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모두 부서져 간다.
2018년 9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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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 극복할 수 없는 단 한 가지 유혹이 있다면 그것은 희망의 유혹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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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맹가리는 인간성의 끝, 세계의 끝이라 불리는 곳에서, 그럼에도 인간을 말하고 인간다움을 말한다. 그가 주목하는 참담한 인간의 모습은 비단 전후세계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그의 글을 읽으면 가슴이 아리고 묵직한 무언가가 눌러 앉는다.

그는 이렇게 말하는 것 같다.
"인간은 지금 감기에 걸린 것일 뿐이야. 단지 그 뿐이야. 원래 인간이란 애들은 이렇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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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아니 희망 비슷한 무언가가 절망 속을 비집고 파고든다. 희망의 유혹이다. -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로맹 가리 지음
문학동네 펴냄

2018년 9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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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하나의 '서사'이자 'Story'가 되어야 한다.

느리다고 서두르지 말자.
건조하게 소비되는 삶이 아닌
시간의 향기 속에서 완성되어 가는 삶이 되길.

순간의 쾌락으로 파편으로 부서질 바엔,
여기 머물러 깊은 시간의 향기를 맡겠다.

시간의 향기

한병철 지음
문학과지성사 펴냄

2018년 9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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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

@lpjqjvirbatx

삶의 단편들이 모여 하나의 세계를 이룬다.
사람들은 각자의 삶을 감당해낸다.
아닌듯 보여도, 각자 다른 고통과 각자 다른 슬픔의 무게를 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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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타인을 나에게 맞추려하고
누군가는 자신을 타인에게 맞추려한다. .
누군가는 죽음을 결심하고,
누군가는 죽임을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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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삶은 끝난 듯, 끝날 듯 해도 끝나지 않는다.
과거의 여정이 중요하겠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우리는 지금. 여기. 살아있다는 것이다. .
보통이려 애쓰는 사람이 아닌, 내 고유한 보통을 지키는 사람이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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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1년간, 단 며칠의 여행을 통해 일상을 살아갈 에너지를 얻는다.
사람은 1년간, 단 몇 명과의 진솔한 만남을 통해 일상을 살아갈 에너지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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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람들로 표현되는 현대인의 삶을 너무도 솔직하게 표현한다. '나'와 '너'가 진정한 '우리'가 되길!!

서울 사람들

오휘명 지음
필름(Feelm) 펴냄

2018년 9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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