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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랜덤하우스 히가시노 게이고 문학선)의 표지 이미지

편지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랜덤하우스코리아 펴냄

🍞4시간

항상 핑계만 대고 있는 사람에게 읽히고 싶은 책
(자기계발서는 아니다.)

이번엔 살인은 일어났지만 추리소설은 아니다. 상황도 상황이지만 세상을 비뚤게만 바라보는 주인공이 맘에 들지 않았으나 그를 변화시키려는 주변사람들의 캐릭터가 너무 좋았다. 사건해결의 시작과 끝에 편지가 있었고 마지막편지가 가져온결말은 감동이었다. 개인적으로 현실성 있다고 생각해서 읽기가 편했다.
2018년 10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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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빵맹

@qamal9rraqzi

+Blu.
🍞각 4시간

이 시기에 공허한 마음이 들때 읽으면 좋을 책

연애소설을 읽는게 처음이기도 하고, 일단 표지가 예뻐서 샀기 때문에 아무 생각없이 읽었다. 두 책에 순서가 정해진것은 아닌것같아 여자것 먼저 읽었는데, 혹시 이제 읽으려는 사람이 있다면 여자것이 둘의(둘이라기보단 여자중심) 현재부터 미래, 남자것이 과거부터 현재를 중심으로 이야기하고있다고 생각하고 읽을 순서를 본인이 정하면 될 것 같다. 냉정과 열정사이. 두 책을 읽고나면 제목을 이해할 수 있을것이다. 남주와 여주의 심리가 담긴 책이 따로따로 있어서 각 인물에게 더 공감할 수 있었기 때문일까, 읽은 뒤에 책이 그렇게 재밌다는 생각은 안들지만 인물들의 마음이 이해되고 그냥 왠지 공허해지는게 기분이 나쁘지만은 않았던것같다.

이만 총총.

냉정과 열정 사이

에쿠니 가오리 지음
소담출판사 펴냄

2018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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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빵맹

@qamal9rraqzi

🍞2시간 30분

이과생과 문과생의 차이를 알게해준 책

항상 히가시노책만 읽다가 무라카미 소설은 처음 읽어보는데 왜 히가시노가 독자들에게 비판을 받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았다. 지금까지 책 읽는 속도감에 만족하고 있었는데 그게 쉬운책만 읽었어서 가능한 것이었단 걸 알았다. 나이가 어려서인지 모르겠지만, 잘 와닿는 책이라고 생각하지는 못했다. 초등학생때 어린왕자를 읽었을때의 느낌? 그리고 지금까지 읽은 단편집들은 뭔가 끝맺음이 확실했는데 이 작품은 다 두리뭉실하게 끝났어서 개인적으로 잘 안 와닿지 않았나 싶고, 이 책에서만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작가에게서 나오는 특유의 분위기? 이렇게 표현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약간 몽환적인 느낌이 매력이라 끝까지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반딧불이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문학동네 펴냄

2018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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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mal9rraqzi

현실적인고민을 동심으로 덮어주는 책

하루만에 다 읽을 책은 아니라서 시간이 날때마다 짬짬히 읽었는데 그냥 말그대로 동심으로 돌아가는 느낌을 받아 좋았다. 고민은 현실적인데 반해서 답은 실천가능하다기보다 그냥 보노보노니까 할수있던 말로 대충 마무리 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작가 후기를 보면 자신을 이제 인기없어진 작가라고 표현하면서 포기하고싶다는 뉘앙스로 말을 하는데, 나로서는 이책이 계발서같은게 유행하는 요즘 유행따라 한번 내 본 책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와중에 한정판으로 포함된 홀로그램 파우치는 매우 잘 사용하고 있다ㅎㅎ

보노보노의 인생상담

이가라시 미키오 지음
놀(다산북스) 펴냄

2018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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