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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곰돌이 푸 지음
알에이치코리아(RHK) 펴냄
어릴 때, 곰돌이 푸 애니메이션을 굉장히 좋아했다. 워낙 좋아해서 게임도 했었던 것 같다. 곰돌이 푸와 친구들의 재미난 일상이 좋았던 것 같다.
이 책은 그저 곰돌이 푸 속의 대사를 어른이 된 우리에게 전달해준다. 지금 이 대사를 다시 들으니 어릴 때는 느끼지 못한 따뜻함이 느껴진다.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위한 응원을 하는 느낌이었다. 순수한 어린 시절에는 그저 즐거움 속에서 나오는 평범한 말들인 줄 알았던 것이 지금 와서는 너무나 큰 힘이 된다. 크면서 잊은 순수함을 동경하기 때문일까.
이 글의 마지막은 “나는 너랑 함께 보내는 하루가 제일 좋아. 그래서 오늘 하루도 나는 제일 좋아” 라는 문장으로 끝이 난다. 만약 당신이 이 책의 독자라면 이 말이 독자의 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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