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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hyun Cho
@sunhyunchofs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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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테일 경제학
크리스 앤더슨 지음
랜덤하우스코리아 펴냄
온라인 사업에 한쪽 발이라도 걸쳤거나 걸치고 싶은 사람은 꼭 읽어야할 책.
상품 판매순위에 따른 매출액은 우측으로 갈수록 줄어드는 파워로 분포로 나타나지는데 이 그래프는 두껍고 짧은 부분인 머리 부분(head)과 얇고 길어지는 꼬리(tale)로 나눠진다.
기존 오프라인 상품경제에서는 80/20이라는 파레토 법칙에 따라 소수 히트 상품(머리)에 집중하고 꼬리 부분은 적당한 선에서 짤라내야 했다. 제한적인 고객 접점과 공간으로 인해 언제 팔릴지 모르는 꼬리를 길게 유지한다는 것은 많은 간접비용을 야기해 효율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히트 상품에 집중하고 새로운 히트 상품을 만들고 찾아 내는게 기존 상거래의 가장 중요한 성공 포인트였다.
하지만 인터넷의 발달로 생겨난 온라인 경제(e-commerce)는 공간의 제한이 없고 훨씬 넓고 다양한 고객 접점을 가능하게 했다. 꼬리를 훨씬 더 길게 유지하여 상품의 다양성을 확보하면 이를 훨씬 많은 고객 접점에 노출시켜 효율적으로 사용할수 있게되었다. 이제는 극대화된 롱테일을 통해 히트 상품 못지 않은 매출을 올릴 수 있게 된것이다.
인터넷과 기술의 발달로 인한 생산도구와 유통구조의 대중화, 그리고 수요와 공급의 정확한 연결가능성은 틈새 시장을 거대한 롱테일 경제로 발전 시켰다. 롱테일은 희소성의 경제에서 풍부성의 경제를 보여주는 메카니즘이다.
스티브 잡스는 고객은 자신이 뭘 원하는지 모른다고 주장하며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 책의 저자인 크리스 앤더슨은 선택의 기회가 무한히 펼쳐진 공간에서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역설한다.
새로운 경제학 이론이 나왔다고 그 전 이론은 소멸한다 생각하고 맹신하면 안된다. 새로운 이론은 기존 이론으로 설명하지 못하는 것을 보여줄뿐이다.
파레토와 롱테일 모두가 중요하며 제자리에 맞게 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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