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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짓'
중, 고등학생 시절 학교에서 배운 '사회화'라는 용어는 언제나 나에게 긍정적으로 다가왔다.
사회라는 집단을 배우고 그들과 하나되는 듯한 느낌. 동질감.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사회화'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사회화가 되지 않은, 어떻게 보면 사회화를 거부한 주인공 요조의 입장에서 본 사회 그리고 사회화된 사람들.
그리고 그들과 부대끼면서 주인공이 느끼는 감정들과 혼란.
사회란 무엇일까?
적응하지 못하고 살아남지 못하면 '정신병자'로 취급받는, 즉 인간으로서 자격이 실격된
마치 '적자생존'의 자연과 같은 곳인걸까?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인간관계 형성 방법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나는 사회의 중심인가, 아니면 단순한 구성원인가?
나 스스로에게 질문이 많이 생기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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