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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적인 내용이다. 모모라는 소녀가 누군가의 말을 잘 들어주는 재능(?)이 있었다. 그런 소녀와 회생 신사의 시간에 대한 이야기. 추천한다. 겨울방학때 국어 숙제로 책읽고 겉표지 만들기 를 해야해서 겨울방학 독서 추천 차트의 맨 밑에 모모 라는 이름이 마치 유행하던 그 기괴하고 징그러운 얼굴의 조각상이 떠올라 인상에 남았다. 아무튼 나중에 도서관에가서 아무 생각없이 책을 찻고있는도중 친구가 맨 윗줄의 모모를 가리키며 야 여기 모모귀신있네 이거읽어 ㅋㅋㅋㅋ 하길래 흥미가끌려 집어들어 바로 대출햇다. 집에 돌아와서 첫 페이지를 넘기며 아니 뭐 설마 나오겟어? 하고 읽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그런데 끝까지 읽지 못한 마지막 두 챕터. 336P에서 다시 반납일이 찻아 온 것이다. 숙제는 끝마쳣지만 그 마지막 두 챕터가 도데체 무슨 내용일까 그 생각때문에 책방에 가서 헌 책을 다시 구입햇다. 이 책은 책을 다시구입할 정도로 뇌리에처박혀 오래 기억에 남는다. 4개월이 지난 지금도 그 내용들을 기억한다.
이 책의 매력은 바로 이것이다.(아닐수도. 아니면 말고) 새 책은 표지가 노랑노랑해서 흐릿해 안보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나면 표지의 노랑색이 점점 갈색으로 변해 두렷해 지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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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o님의 인생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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