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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 (2018 퓰리쳐상 수상작)의 표지 이미지

레스

앤드루 숀 그리어 지음
은행나무 펴냄

마흔아홉살, 오십이아닌 마흔아홉살의 레스의 삶을 지켜보며 참 허망하기도 웃음나기도 한 인생을 느껴보았다.

어느장소에서의 레스,
처음의 레스로 시작해 멕시코,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모로코, 인도 그리고 마지막의 레스 순으로 전개되는 레스의 이야기

웃기다라는 평이많았지만,
난 특별히 웃기지도 않았다. 기발한 묘사와 유머를 가장하기위해 표현된 글들이 웃기긴 했지만, 내가 바라거나 나와코드가맞는 유머는 아니었던 것 같다. 소설의 긴장감과 흥미로움은없고 그때그때장면만 묘사한 느낌이라 크게 재밌진 않았고, 여러나라를 거쳐가는 이야기도 기대했지만 별로였다.

크게 추천하고싶진 않지만, 시간떼울겸 아무생각없이 읽기에는 재밌는 책.

읽고있지만 읽고있는건지 모르겠고,
코미디긴하지만 웃긴지는 모르겠는 이상한소설.

(레스, 앤드루 숀 그리어)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2019년 6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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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꿨어..”

왠지 멋져보였던 채식주의자가 기괴하게 느껴진다.

우리삶의 어두운 면을 힘겹게 써내려간 작가님 덕분에 이런 삶도 경험해 본다.

절대.
경험해보고싶지 않은 삶.

채식주의자

한강 (지은이) 지음
창비 펴냄

읽고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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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이 무성한 뙤양볕 아래 어느 평범한 가족이 있다.
평범했기에 (평범을 갈망했기에) 특별하게 묘사 되지도, 과장스럽지도 않고 덤덤하다.

그렇게 그 여름은 아버지, 새어마, 재하, 기하의 기억속에 두고두고 잔잔히 기억되겠지.

‘어딘가 두고온 불안전한 마음들도 무사하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을 빌려

나의 지나간 여름날들도 추억해 봤다.

두고 온 여름

성해나 지음
창비 펴냄

읽고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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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때 부터 즐겨 읽었던 히가시노 게이고 추리소설.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나의 취향에 있다는게 사뭇 신기했다.

불신에서 시작 된 사람과 사람사이의 인연,
사랑받으며 자라지 못한 미성숙한 한 여자의 무모한 살인으로 시작되는 기구한 인물들의 서사.

독자를 몰입하게하는 능력은 여전하다.

가공범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북다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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