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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어디까지 믿을 수 있니?’ 책의 마지막을 읽어내려가는 나에게 파이가 물어왔다.
파이의 리처드 파커와의 작은 뗏목에서의 7달, 조난의 시간동안 생존해내었다는 사실을.
믿을수 있는가를 넘어선 믿음이란것은 어떤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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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믿음이, 정말 진실된 믿음인가 혹은 내가 보고자하는 것만 보는 믿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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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본인이 가진 도덕적 기준 잣대를 사회적 기본이라 여기며 다른 사람들을 판단한다.
그러나 그 기준이 정말 참되고 진실된 기준인지 혹은 내가 편파적으로 나만이 정해놓은 기준인지.
상대방의 입장을 상황을 행동의 원인을 알지 못하고 나의 생각하고 싶은데로 섣불리 단정지어버린다.
내가 누군가를 대할때도 일본 조사관처럼 나의 주관적 견해 안에서 상대방의 진심을 그대로 바라보지 못하고 외곡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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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슈님의 인생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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