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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때의 나는 이해를 못했었고,
고등학교의 나는 이상을 바라게 되었으며,
지금의 나는 에밀 싱클레어였다.
나이를 먹을수록 이 책의 한 문장 문장이 마음에 크게 다가오는건 아마 에밀 싱클레어의 삶이 나에게도 있었음을 이해하게 되는 일일것이다.
소년의 선과 악에대한 혼동
혼자만의 정답을 위한 반항
터닝 포인트같은 사람들과의 만남
알에서 깨어난 새가 황금빛으로 물들어 날아오르기까지
쫓아가던 데미안의 모습에 비친 아브락사스의 모습이 곧 자신의 모습이 되기까지
한 인간이라면 자신의 존재의 방향을 위해 쫓아본 사람이라면 저 과정이 더욱 크게 나타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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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슈님의 인생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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