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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주로 무언가를 먹고, 써보고, 느낀 점들에 대한 글을 쓴다.
커뮤니티 게시판이나 소셜미디어에 글을 쓴다.
블로그도 다시 시작하려 했지만,
제대로 된 글이 아니면 올리기가 꺼려졌다.
그런 중에 이 책이 출판된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 책을 구입하게 된 이유는 순전히 제목 때문이다.
세상에 대한 여러 리뷰를 잘 쓰고 싶어서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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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비평은 대상의 긍정에서 시작된다."
어떤 대상을 글의 소재로 삼을 때, 그 대상을 긍정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제대로 된 글이 나온다는 말이다.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시키지 않더라도 스스로 그 사람에 대해서 자세히 관찰하게 된다.
자세히 관찰을 하면 이전엔 잘 보이지 않던 많은 것이 보인다.
비평도 그리 해야 한다.
2.비평을 할 때 단순히 재미없다 별로더라 하는 식의 글은 쓰나마나다.
재미가 없다면 왜 재미가 없는지 독자가 읽었을 때 공감할 수 있는 글로 표현을 해내야 한다.
예를 들어 어떤 영화를 봤는데 그냥 재미없어 라고 하기보단, 그 영화에는 불필요할 정도로 잔인한 장면이 많이 등장한다는 등 근거가 명확할수록 읽는 사람이 잘 공감할 수 있다.
3.꾸준히 써야 한다.
꾸준히 글을 쓰는 과정에서 방황도 해보고, 글감이 없어서 쩔쩔매보기도 한다.
써낸 글을 읽으면서 자신의 글을 객관성 있게 관찰하고, 그 다음 글에서 더 잘 쓰기 위해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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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은 독자의 행동에 변화를 이끌어낸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밑줄을 긋고, 책 속에 메모도 많이 했다.
여느 글쓰기 책보다 두께도 얇고, 다루는 내용도 한정되어있긴 하지만,
글을 쓰고 싶어지게 만들어졌다는 점에서는 다른 책보다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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