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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혜석, 글 쓰는 여자의 탄생
나혜석 지음
민음사 펴냄
플라이북 정기배송의 첫번째 책입니다.
시대를 앞서간 한 여자의 비극적인 삶, 그녀의 문학과 그림, 사상, 천재성이 제대로 꽃피지도 못하고 결국 어디서도 받아주는 곳 없이 길에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그런 그녀지만 그림 입선 후 생계가 생기고, 평생 처음으로 자기 힘을 의식하였다며 행복해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지금도 페미니즘에 대한 사회의 시선이 곱지 않은데
앞선 시대를 살아가며 얼마나 많은 비방과 지탄의 대상이 되었을지... 너무나 솔직하고, 그래서 파격적인, 흔들림없이 정직한 그녀의 글을 많은 여성들이 꼭 읽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은 누구든지 힘을 가지고 있다.
그 힘을 사람은 어느 시기에 가서 자각한다.
아무라도 한 번이나 두 번은
다 자기 힘을 자각한다.
그것을 받는 사람은 즉 자기를 잊지 않는
행복을 느끼는 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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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님의 인생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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