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재를 잡고 살고 있는지,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고 있는지,
'나'를 보고 알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6년여전에 처음 팟캐스트를 통해 강신주 씨의 이야기를 듣고 곧이어 출간한 책을 읽고 6년이 지난 지금 다시 읽어봤다. '안정'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지난 6년의 삶은 그닥 나쁘지 않았다. '삶' 이라는 관점을 들이대보면 아직 물음표가 더 큰 것 같다.
계속해서 여러 사람과 부대끼며 살고 싶은데, 계속 내 안의 벽을 만들어 그 안에 숨는 내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