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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게 되어 영광입니다

미나가와 히로코 지음
문학동네 펴냄

읽었어요
18세기 영국 런던,
사회적 편견 속에서도 해부학을 익히던 외과의사 대니얼.
제자들과 임신한 여성을 해부하며 공부하던 중
익명의 제보를 받은 경찰들이 들이닥치고 예상외로
사지가 잘린 소년과 얼굴이 뭉개진 중년 남자의 시체가 발견된다.
범인으로 궁지에 몰리지만 수제자 에드워드와 세밀화가 나이절을 비롯한
다섯의 제자는 스승과 자신들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추리를 시작한다.

해부학, 법의학적 표현과 그로테스크함을 담담하고 차분한 문체로 묘현했다.
추리 소설이지만 개성 강한 등장인물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처음엔 누가 누군지 헤깔리고 은근 어렵고 문체 때문인지 좀 지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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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에 대한 인간의 집착과 욕망을
영화처럼 빠른 전개와 흡입력으로 쏘아붙이는 책.
원본, 진짜, 가짜 같은 말이 난무하지만
진정한 인간과 ‘나’ 라는 존재에 대한 생각의 고찰을
가볍게 훑어주고 반전으로 콕 한 번 찔러준 뒤 덮는다.

테세우스 패러독스

이경희 지음
안전가옥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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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은 어쩌다

아밀 지음
비채 펴냄

3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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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덮고 삶을 열다

정혜윤 지음
녹스 펴냄

3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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