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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여행하다 다친 부상자를 위한 안내서
김현철 지음
마호 펴냄
읽었어요
다친 마음을 위한 응급처치 치유서.
사람이 무섭고, 작은 일에 화부터 나고, 잠도 안 오고,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이들을 위한 책.
모든 감정은 타당하다 믿고 멘붕 방지에 힘쓰고 있는 정신의학과 전문의 김현철
나만 그런 것은 아닐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을 명쾌하게 위로한다.
세상을 살다보면 사람에게 상처받기도 하고, 지치기도 한다.
한때 천사였지만 악마가 된 루시퍼가 인간의 마음에 숨겨진 감정을 알려주며
우리를 힘들게 하는 우울, 분노 등을 알려준다.
한 문장씩 짧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욱 자신의 생각을 이끌어내는 책.
내 마음이 이때 이래서 이런 느낌을 가졌었구나 하는 것을 이해하게 되고
막연히 답답했던 마음이 좀 풀리는 책이다.
루시퍼가 인간을 위해 힘쓴다는 설정도 재미있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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