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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도 차별이 되나요? (‘나는 괜찮다’고 여겼던 당신을 위한 인권사회학)의 표지 이미지

인권도 차별이 되나요?

구정우 지음
북스톤 펴냄

읽었어요
_
한 국회의원이
압축적인 성장은 있어도
압축적인 성숙은 없다고 했다.
나날이 모든 것이 발전하고 있지만
그 발전속도만큼 우리의 인성도 자라고 있는걸까.
주변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을 보며
‘왜 저러는거지?’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책을 읽다보니 인권감수성의 부족 때문이네.
사실 모든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고
그들의 생각에 다 동조할 수 없지만
최소한 타인이 나와 다를 수 있다는 걸 인정하고
공감하며 배려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조금 덜 팍팍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
2019년 9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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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yo

책에서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는 기이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보면
’이런 사람이 진짜 있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요즘 뉴스 또는 주변에서 이런 사람들을 보게 되니까
이게 현실인지 비현실인건지 경계가 없는 것 같다.
책을 다 읽고 ’나는 평범한 사람이야‘ 라고 생각해왔는데
’그거 알아? 당신도 맛이 간 거?‘라고 물으니
‘나도 저렇게 생각했던 적 있었던 거 아냐?‘나를 돌아보게 된다.

그나저나 책 읽고 머리가 이렇게 아프다니,
7편에 나온 사람들때문에 너무 머리가 지끈거리네.

퍼니 사이코 픽션

박혜진 지음
클레이하우스 펴냄

읽었어요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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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만났던 수많은 순간들은 정말 순간으로 남기도 하고
그때의 감정은 일순간에 잠잠해지기도 하지만
어찌됐든 좋은 순간이든 나쁜 순간이든 지우려 해도
마음 한 구석에는 분명하게 남아 있다는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다.
혼란스러운 청소년 시절을 보내고 있는 책 속 주인공들이
현재 우리에게 닿아 다시금 이런 걸 깨닫게 해주네.
짧지만 강렬한 하이틴 소설이었다!

어느 순간을 가리키자면

예소연 지음
북다 펴냄

읽었어요
6일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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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아직도 사랑의 정체가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했지만
마치 잘 아는 것 같이 다양한 모양의 사랑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봤다.
결함과 함께 우리의 사랑은 지속되고 반복하면서 살아감을.

사랑과 결함

예소연 지음
문학동네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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