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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내는 엄마, 눈치 보는 아이
장성오 지음
위닝북스 펴냄
아이를 낳고 얼마 안 돼서 샀던 책인데 삼년이 지나서야 읽게 되었다. 아이에게 엄마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는 사람 없고.. 다 알법한 내용들.. 거기에 유치원 운영하며 해온 상담사례를 적어 놓은 글이다. 비슷비슷하게 반복된 문장도 많고 책 제목이 화내는 엄마인 만큼 부정적인 사례가 참 많다. 부제에 보면 육아 비법이라도 알려주는 것 같은데 딱히;; 화내지(소리지르는 행동) 말고똑똑하게 화내라, 지혜롭고 현명하게 아이를 대해라, 기분에 따라 행동하지 말고 항상 일관성 있게 대해라 등등 딱히 육아서를 읽지 않아도 여기저기서 들었을 법한 내용들이다. 워낙 엄마 위주로만 적혀 있어서 별점은 낮다. 읽는 내내 답답하고 불편한 기분이었다. 이전에 상담사가 적은 육아서를 읽을땐 정말 몰랐던 정보를 얻는 것 같이 도움이 되었는데 이 책은 베스트 셀러였음에도 나에겐 맞지 않고 많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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