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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마음이 안녕하기를
김재연 지음
인디고(글담) 펴냄
읽었어요
#. "그것이 성공인 줄 알고 손에 꼭 움켜쥐었는데
나중에 손을 펴보니 그곳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결국 제겐 암덩어리만 남게 되었죠" 한때는 성공한 인생이라고 치켜세우던 어느 기업가의 암 투병기를 읽다가 다시금 인생은 참 아이러니한 것이라 생각한다. 그의 일대기는 이랬다.
"나는 시골에서 뼈 빠지게 일해서 도시에 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도시에서 죽어라 일했기 때문에 노후에 시골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한 청년이 신에게 물었다.
"사람에게서 가장 놀라운 점은 무엇입니까?"
신은 대답했다.
"어린 시절이 지루하다고 서둘러 어른이 되는 것.
그러고는 다시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길 갈망하는 것.
돈 벌기 위해 건강을 잃어버리는 것.
그러고는 건강을 되찾기위해 돈을 잃는 것.
미래를 염려하느라 현재를 놓쳐버리는 것.
그리하여 현재도 미래도 살지 못하는 것"
몸도 마음도 자꾸 고장이 난다는건 어쩌면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에 뭔가 문제가 있다는 신호인지로 모른다. 무엇을 위해 살았고 앞으론 어떻게 살야야 할지 우리가 움켜쥔 그것이 실은 허무하게 휘발되어 비르는 공허한 것들은 아닌지. 그렇다면 우리가 끝까지 움켜쥐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전부 차근차근 되짚어 보기로 한다.
#. 사람이 진짜 젊어 보이는 방법은 따로 있다.
생각이 늙지 않는 것.
천진함을 잃지 않는 것.
그리고 꿈을 잃지 않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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