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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 광고하다
박웅현 외 1명 지음
알마 펴냄
사실 창의성에 대해 기술한 책을 읽어보면 귀신에 대한 설명을 보는 듯하다. 있지만 없는 것, 없지만 있는 게 귀신이다. 귀신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은 물을 손에 쥐려고 하는 것과 비슷하다. 물은 손을 적시면서 자신의 존재를 확인시켜주지만 곧바로 빠져나가버린다. 그러고 말라버린다.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다. 창의성에 대한 책을 읽는 동안에는 찬물로 샤워를 하는 기분이지만 그 기분은 오래 가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손으로 만질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창의성이 보고 싶은 것이다.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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