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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 광고하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웅현의 창의성과 소통의 기술)의 표지 이미지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박웅현 외 1명 지음
알마 펴냄

사실 창의성에 대해 기술한 책을 읽어보면 귀신에 대한 설명을 보는 듯하다. 있지만 없는 것, 없지만 있는 게 귀신이다. 귀신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은 물을 손에 쥐려고 하는 것과 비슷하다. 물은 손을 적시면서 자신의 존재를 확인시켜주지만 곧바로 빠져나가버린다. 그러고 말라버린다.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다. 창의성에 대한 책을 읽는 동안에는 찬물로 샤워를 하는 기분이지만 그 기분은 오래 가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손으로 만질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창의성이 보고 싶은 것이다.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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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찬

@johyunchan

그냥 즐기는 독서보다는 내걸로 체화하는 법

10억짜리 독서법

손승욱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9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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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찬

@johyunchan

베르베르의 고양이는 내가 보지 못한 시각을 던져주었다.
고양이의 시각에서 바라본 인간은 재미가 있었다.
특히 자신을 돌보는 인간을 집사라고 표현한 부분을 보면서
다른 사람의 시각에서 바라본 나는 어떤 단어로 표현이 될까가 궁금해졌다.
역시 베르베르였다.
소설은 결국, 윤회와 공리(?)를 표현하기 좋아하는 작가의
버릇이 많이 보인 잣품이였다.

고양이 2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열린책들 펴냄

2021년 9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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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찬

@johyunchan

베르베르의 고양이는 내가 보지 못한 시각을 던져주었다.
고양이의 시각에서 바라본 인간은 재미가 있었다.
특히 자신을 돌보는 인간을 집사라고 표현한 부분을 보면서
다른 사람의 시각에서 바라본 나는 어떤 단어로 표현이 될까가 궁금해졌다.
역시 베르베르였다.
소설은 결국, 윤회와 공리(?)를 표현하기 좋아하는 작가의
버릇이 많이 보인 잣품이였다.

고양이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열린책들 펴냄

2021년 9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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