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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나서 내게 남는 것은 무엇인가..
책장을 넘기며 머리에 떠오른 생각들은 그렇게 스쳐지나가고 말더라
뇌리를 스치는 무언가가 있을때 인덱스를 붙여보아도 시간이 지나고 펼쳐보면, 얼핏 비슷한 느낌만 남아있다
생각을 잊지않고 기억하고 붙잡아두려면 결국 필요한 것은 기록이다
문제는 그 기록을 어떻게 남기느냐... 떠오르는 생각들도 막상 말로 글로 표현하려하면 그대로 담기지않는다..막연한 기록의 어려움..ㅠ
막막하던 차에 '기록의 쓸모 ㅡ 마케터의 영감노트'라는 제목은 흥미로웠다
사실 책 제목만 보고 무엇을 어떻게 기록해야 좋은 기록인가 하는 이야기가 담겨있을 줄로 기대했으나..
책은 작가가 처음 기록을 시작한 이유부터 제목 그대로 마케터로서 어떠한 것들을 기록했는지를 보여준다
시간이 지나며 그 기록이 어떻게 변화하고 작가 스스로는 어떤 성장을 이루는지ㅡ
작가가 직접 경험한 일들을 바탕으로 보여지는 기록의 역사는 여러모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술술 읽히는 책이다(오랜만에 하루만에 완독한 책)
기대한 바와는 다른 내용을 담고 있었지만 다 읽고나면 뭐라도 기록을 해야할 것 같은 의지가 불타오른다.
그렇게.. 독서하며 든 생각을 그때 그때 적어두고, 짧게나마 기록으로 감상을 남겨두자! 라는 내 다짐에 큰 불을 붙이며 이렇게 기록을 남겨본다..
인데스에 메모를 첨부하여 완독 ㅡ ㅎㅎ
기록의 쓸모 ; 기록을 남기는 삶은 생각하는 삶이 됩니다. p.23에서ㅡ
스쳐지나가는 생각에 그치지 않고 기록함으로써 그 생각을 표현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내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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