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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운동(집단행동)에 대한 심리학서로 읽었다. '그들'의 신념과 대의는 한걸음 떨어져봤을때 때로 숭고해보이지만 다분히 개인적인 관계(가족 친구 가까운 지인)측면에서 바라볼 땐 좌절, 증오, 결핍의 산물이다.
주변의 일부 과몰입자들과의 일대일 대화가 나를 지치게해 관계를 끊어내길 수차례. 그들이 왜 그럴까에 대한 해답으로써 유의미한 책이었다.
개인적 좌절을 토대로 한 증오기반의 연대는 세상을 바로 보는 시각과 유연함을 상실케한다. 그로인한 주변 관계의 균열은 물론이고. 집단행동은 그 성격에 따라 역사를 굴러가게하는(더 나은 세상으로 가는) 원동력이 될 수도 있겠지만 집단을 이룬 개개인의 본질은 너절하기 짝이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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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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