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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파트릭 모디아노 지음
문학동네 펴냄
어두운 소설의 거리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를 읽고
하아...
노벨문학상에 빛나는 작가의 소설인데..난 왜 이해가 잘 안되고 와 닿는것도 없지?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그날 저녁 어느 카페의 테라스에서 나는 한낱 실루엣에 지나지 않았다.
이 두문장을 잡고 뭐가 있는듯해서 끝까지 가 봤는데 있는건지 없는건지...안개속
이 작가의 모든 작품이 비슷하다는데 발표때마다 프랑스에선 좋아 난리란다.
내가 이해 못했다로 치고 이 작가의 다른 소설도 찝쩍거려 봤으나 여전히 안개속....몰입감 제로.
이번주 독서모임에서의 이 책 토론에 희망을 걸고...
남이 기억하는 내가 나인가?
내가 나라고 알고 있는게 나인가?
결론은 무아같은데...이 작가가 불교의 무아 개념을 아나?
나를 찾고자 과거를 되짚어보니 나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기억이 없다면 나는 누구든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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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ine님의 인생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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