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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보다
김혜진 외 2명 지음
문학과지성사 펴냄
3개의 짧막한 글이 실려있었다
저렴한 가격에 들고다니기 쉬운 사이즈였고 짧막해서 중간중간 읽을수 있어 더욱 좋았다
봄에 샀는데 한참 더울 여름의 시작쯤에 다 읽었다
1. 3구역 1구역
인간의 이중성에 관한 글이었던거같다.
사실 난 원래 인간은 이중적이며 각각의 페르소나가 있다 생각하는 편이라 크게 1구역의 너에게 실망감을 느끼지 않았는데 글속의 나는 뭔가 여러가지 감정을 느낀거같았다.
배경묘사도 잘 되어있는거같고 소설속의 풍경을 그리며 읽을수 있었다
2. 펀펀 페스티벌
3가지 글중 제일 재밌었다.
미묘한 감정선도 잘 서술되어있고 글 속의 화자같은 생각을 살면서 한번쯤은 해봤던거같다.
이글이 재밌어 이 작가의 다른책도 이어서 두꼭지정도 읽고있다.
다른책도 매우 재밌게 읽고있다.
3. 오늘의 일기예보
솔직히 뭔가 내스타일이 아녔다.
뭔가 구어체로 핑퐁하듯이 이어지는 느낌인데 그러다보니 뭔가 중간에 스킵되는 느낌도 있고
읽을때 뭔가 전제조건이 있는채로 읽어야할거같은데 읽으면서 알아내야하는 느낌이랄까
조금 불친절한 글같은 느낌이었다.
근데 항상 책을 읽을때 뒷심이 부족하게 읽는데 젤 끝의 글이라서 그런것도 있는거같다.
읽기는 다 읽었는데 무슨말인지 잘 모르겠다
각 소설의 끝에 작가와의 인터뷰가 있었는데 참 좋있다
책읽어도 무슨 말인지 잘 모를때가 많은데 잘 서술되어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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