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은 책이라 금방 읽었네요~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장자끄 상뻬의 그림이라 내용도 안 보고 덜컥 구입한 책입니당 ^^
한 체스 챔피언이 대단한 오라의 도전자와 승부를 벌이는데요, 숨은 고수인것 같은 그의 기에 눌려 신중하게 두지만 결국 그 도전자는 초보자였음이 드러나게 돼요.
무례하게도 자기 킹을 쳐서 넘어뜨리고 인사도 없이 홀연히 자리를 떠서 사라지지요.
도전자를 응원했던 구경꾼들과 챔피언의 허망함...;;;
하여튼 그 과정이 세세하게 그려져요. 체스는 전혀 모르지만 흥미진진하네요 ^^
7/13 완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