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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쇤부르크 씨의 우아하게 가난해지는 법

알렉산더 폰 쇤부르크 지음
필로소픽 펴냄

인간은 욕망을 갈구한다.
그 집단화된 욕망이 사회에는 고도로 산업화된 문명의 씨앗이 되었으지 모르겠지만 파편화된 욕망이 개인에게는 불행의 씨앗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나에게도 언젠가 가난이 다가올지도 모른 다는 생각에 책을 집었다. (지금 부자라는건 아니고...부익부빈익빈이 갈수록 심해지는 세상이니...나는 결국 빈으로 수렴하겠지...아마도...) 보험 처럼 미리 준비해서 나쁠건 없자나?
돈이 행복의 척도가 아니 듯, 가난 또한 불행의 척도가 아니다. 오로지 삶에 대하는 자세에 따라 행복이 달라질 것이다. 우아해지지는 못하더라도 천박까지 떨어지지는 말자.

저자의 핵심 주장은 아마도...
남의 삶이 아닌 자신의 삶을 살아라.
좋은 물질이 아닌 올바른 생활양식을 가져라.
일의 의미와 목적은 여가를 즐기기 위한데 있다.

어렵겠지만.
원래 우아한건 쉽지 않아.
2020년 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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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의 문제는 바보들과 광신도들은 항상 확신에 차있고, 현명한 사람들은 의심으로 가득차 있다는 점이다." -버트런드 러셀

- 행동경제학의 아버지 대니널 카너먼과 아모스 트버스키가 인간의 판단과 결정의 한계를 밝혀내는 과정을 서술 한 책. 한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느낌이라, 대니얼 카너먼의 '생각에 관한 생각'을 읽은 사람에게도, 엄두가 나지 않아 읽지 못한 사람에게도 좋은 책이다.

- 자라온 환경이나 성격이 반대인 두 거장이 융합해 기존 경제학이 내세운 인간의 합리적 결정 이론들을 과학적(수학적) 심리학으로 뒤집어 버리는 것이 인상적임.

- 대니얼 카너먼이야 최초로 비경제학자 출신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이미 잘 알려진 학자지만, 당대에는 아머스 카버스키가 더 학계에서 인정 받았던 것에 놀랐다. 역시 과학자는 수학을 잘해야 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래 삼아남은 자가 강한자'가 맞는건가?

- 인간이 이렇게 인지적 편향들을 갖을 수 밖에 없다면, 인간의 신경망을 본떠 만든 인공지능의 hallucination 문제도 쉽게해결 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어쩌면 둘이 만든 이론이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 두 사람은 직관을 경계했는데, 조건이 갖춰진 직관이 어떻게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결정을 이끌어 낼 수 있는지를 탐구한 게리 클라인의 인튜이션을 읽으면 더 균형잡힌 시각을 가지는데 도움이 되겠다.

생각에 관한 생각 프로젝트

마이클 루이스 지음
김영사 펴냄

3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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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관한 생각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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