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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여러 번 울컥했어요.
많은 사람들이 동경하는 이탈리아에서의 삶,
사랑스럽고 스윗한 두 아이의 유쾌한 엄마로서의 삶,
팬데믹 속에서도 자신의 일을 지키고 또 만드는 삶,
그녀의 삶은 항상 청량해 보였거든요.
그런 그녀의 글을 읽으면서 울다니요 💧
지하철 승강장에서 첫 장을 펼쳤는데요,
그때부터 몇 번이나 코끝이 시큰해졌는지 모르겠네요.
단어 그대로 함께 울고 웃은 책입니다 🙃
📚 <#우리가우리에게닿기를>
어느 이탈리아 가이드 가족의 팬데믹 일상을 여행하는 방법
김민주 지음 / 제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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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목에서 매일 울었다. 늘 새롭게 펼쳐지는 기적 같은 일상이 너무나도 벅찼기에. p18
어떤 순간에도 여름을, 낭만을, 행복을 포기 하지 않아. 부모가 당장 눈앞의 불안에 마음이 흔들려도 아이들은 상관하지 않는다. 아이스크림을 사줄 수 없어 마음이 아픈 것은 부모일 뿐, 아이들은 아이스크림을 먹지 못해 아쉬운 마음 따위 금세 잊고 바다로 첨벙첨벙 뛰어들었다. 어쩌면 잠시 머물다 사라지는 입 안에 달콤한보다 온 몸을 휘감는 바닷바람이 저 아이들에겐 더 좋을지도 모르겠다. p187
이안의 말이 옳다. 가족이니까 싸우는 거다. 기억할 건 단 하나다.
싸워도 우리는 사랑한다. 우리는 싸워도 사랑한다. p256
전통과 가업을 지켜야 해서 어쩔 수 없이 하는 게 아니라, 나에게 이것이 아름답기 때문에 그리고 이 아름다움을 가장 잘 유지 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한다는 그의 말에 내 가슴이 뛰었다. p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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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나책방#나만의애착책을만나는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