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 우연히 티비에서 유리겔라가 초능력으로 숟가락을 구부리는 모습을 본 주인공은 '숟가락아~ 구부러져라!'라고 따라해본다. 그런데 혼자 있으면 잘 구부러지는 그 숟가락이 왜 다른 사람 앞에서는 구부러지지 않는다. '숟가락을 노려보는 남자'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조롱과 무시를 당하지만 숟가락에 대한 집착은 고등학교 - 대학교 - 군대 - 회사 - 결혼 후 아이까지 이어진다.
#오독오독독서클럽#한줄독후감
숟가락 집착할 시간에, 책 한 장 더 읽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