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의 과학적 효용성을 주장하고 있지는 않기에 이를 비판하기는 어렵다. 내담자들과의 심리상담 후기라고 하기는 빈약하고, 지문을 통한 기질 읽기 방법론이라 하기도 허술하다. 모두 열 개의 지문유형을 나누고 그에 따라 해당 지문을 가진 이와의 상담사례를 적어놓는 식이다. 지문이 인간의 기질과 성격을 반영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과학적 설명이 전무하여 진지하게 읽을 책은 되지 못한다.
다만 제 지문이 열 개의 구분 중 어디에 속하는지, 또 그 유형은 어떠한 특질을 갖는지를 재미삼아 읽어보는 건 흥미롭다. 또한 다윈의 연구로부터 우생학이 자연스럽게 태동하였고, 만약 2차대전과 같은 비극이 없었다면 과학계가 이를 쉽게 배척하지 못했으리란 점을 고려할 때 미신과 과학의 미묘한 관계성을 되짚어보는 의미를 가질 수 있는 독서가 되겠다.
이 같은 설명이 무색하게도 이 책을 가지고 나간 책소개 자리마다 참석자들은 하나같이 제 지문과 그것이 나타내는 저의 특성을 궁금해 하였으니 이것이야말로 인간의 어찌할 수 없는 본성인가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이란 정말이지 쓸데없는 곳에서 오픈마인드가 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도서리뷰,#완벽한자유와부를만드는인생투자,#2023,#우석,#오픈마인드
저자는 #부의인문학 의 저자로서 매해 1권의 책을 꼭 집필 하시는듯 하다.
이번 책 #인생투자 에서 강조 하는 부분은
1. 투자의 실패도 인정하고
2. 본인만의 투자원칙(생각기계)을 세우며
3. 요행을 바라지 않으며, 누울자리를 보고 발을 뻗으라 한다.
4. 자식교육에 있어서는 내 아이를 믿고 응원하라.
5.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부동산 불패 아직 끝나지 않았다.
정도로 요약 할 수 있을 듯 하다.
2024년 첫 책으로 나쁘지 않은 출발인듯 합니다.
170610
아직도 여성혐오라는 말을 듣고
"여혐이라니? 나 여자 엄청 좋아하는데 이게 어떻게 여혐이야?"
혹은 나는 비혼주의자라는 말에
"그래도 여자는 좋은 남자랑 결혼해서 애낳고 행복하게 살아야지."
따위의 말을 뱉는 사람들이 꼭 읽었으면 좋겠어.
흉자같은 내 친구가 이 책을 읽고 화내고 분노하고 현실을 불편해 해주면 좋겠고
나랑 가끔 술마시면서 여혐과 남혐에 대한 토론을 하는 오빠가 읽으면 좋겠고
나름 오픈마인드에 내가 하는 말을 다 맞다고 해주는, 그치만 그런 딸이 좋은 남자 만나서 시집가길 바란다는 아빠가 읽어주시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