𝕂𝕚𝕤𝕤 & 𝕋𝕖𝕝𝕝
#키스하기전에우리가하는말들#알랭드보통 🇨🇭 2005
"발톱을 깎는다는 것은 아주 사적인 일이잖아. 발톱이 발가락 위에 놓여 있다면 아무렇지도 않겠지만 일단 깎이고 나면 쓰레기가 되잖아. 그 순간 사적인 것이 되는 거지. 그냥 누군가의 머리칼을 보는 것과 욕실에서 그의 머리카락을 발견하는 것의 차이라고 할 수 있지."
"발톱 깎는 일이 섹스보다 더 친밀한 행위라고?"
"앞에서 태연하게 발톱을 깎아도 민망하지 않을 정도가 됐을 때 섹스를 해야 한다는 말이야."
*Kiss & Tell
유명한 인물과 맺었던 밀월 관계를 언론 인터뷰나 출판을 통해 대중에게 폭로하는 행위
알랭 드 보통의 #왜나는너를사랑하는가 를 너무 재미있게 읽었을까? 우선, 이 책은 별 스토리가 없어 재미없다. 그리고 지루한 설명이 너무 많은데 그런 것들이 소설 속 캐릭터를 몇 가지 수식어구나 사건들로 쉽게 정의하지 않기 위함이라 하더라도 책으로 그것을 견뎌내기에는 쉽지 않다. (최근에 본 #이와이슌지 감독의 영화들은 영화라서 괜찮았지만ㅎㅎ) 제목만 보고 키스를 하기까지의 재미있는_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에서처럼 스킬이나 이야기를 기대했는데 원제*는 또 전혀 다른 뜻이라고 하니 속은 기분마저 드네. 그나마 요즘 연애소설을 쓰는 중이라 대비되는 남녀의 묘사가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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