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가게#장텔레
실패한 삶을 사셨습니까?
저희 '자살가게'로 오십시오!
당신의 죽음만큼은 성공을 보장해드리겠습니다!
우울 무드였던 날 만난 섬뜩한 제목.
깜짝 놀랐다.
'아니, 이런 책을 출간해도 되는거야?
근데 표지 분위기는 그리 절망적이지는 않은데?'
읽다가 피식 피식 몇 번을 웃었다.
죽음, 죽으려는 사람들, 죽음을 위한 도구들로
이렇게 엉뚱발랄 유쾌할 수가..
✔ 우울 모드에서 빠져나오고 싶은 분이라면
✔ 프랑스식 유머, 참신한 블랙코미디로 유쾌발랄함을 느껴보고 싶다면
📍 죽음에서 출발해서 삶을 행복하게 받아들이게 하는 마법 같은 이야기
📍 섬뜩한 제목으로 윤리적인 고민을 해야하면 어쩌나 했는데 쓸데없는 걱정이었다. 유쾌한 시트콤을 감상하듯 가볍게 즐기며 읽기 좋은 작품 😊
#장퇼레#프랑스소설#유쾌한소설추천#2025_107
책을 고르다가 제목이 맘에들어서
무심코 꺼내들었다.
그렇게 길지는 않은 글이었지만,
그렇게 길게 읽게끔 만든 책이었다.
자살가게.
자살하는 사람들을 도와주려고
자살용품을 파는 가게로서
그 가게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한 가족이다.
가게 주인 미시마 튀바슈.
그의 아내 뤼크레스.
첫째 아들 뱅상과 딸 마릴린.
그리고 이 책에서 제일 문제로 삼있는 알랑.
이 책에 있는 모든것들은 암울하고,
모든 것들에 희망은 없고,
웃음도 없고, 소망도 없고, 사랑도 없었다.
마치 그게 당연하다는 듯이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살고있었고,
알랑이 태어나기 전까지는 그들의 삶은 변함이 없었다.
하지만, 알랑의 탄생으로
알랑의 첫 시작으로 인해
모든 사람들이 바뀌고,
심지어 사람들이 자살하는 걸 도와주던
암울의 극치인 튀바슈 가문의 모든 사람들은 변화가 된다.
그리고 결말.... 반전...
나는 알랑이 그냥 튀바슈 부부의 실수로
나온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단지 그들의 어리석은 호기심과 판단으로 인해
잘못 태어난 아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다.
이 책을 읽은 모든 독자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알랑은
사람들을 어둠속에서 건져내었다.
아픔과 두려움과 상처와 나약함과 우울과 외로움속에서
구원해내었다.
어쩌면 이 책에서 알랑은 그 분을 묘사한 것일지도 모른다.
감각적이면서도 재밌게,
우울하지만 화려한 막이 이어지면서
긴장감 없는 스토리지만,
지루하지도 않은 안정된 이야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