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처음 읽는 당신이 읽으면 좋은 책
시는 어렵고 낯설어, 어디서부터 읽을지 모를 때
두 시인이 손잡아주는 아주 다정한 시 입문서
우리 모두 처음엔 시를 몰랐습니다 (시가 좋아진 당신에게)
사랑이 자꾸 아프고, 거리를 고민하게 될 때
상처 없이 사랑하기 위한 마음의 간격 배우기
먼 곳은 서운함이 없다
삶이 무겁고 버거운 날, 시가 조금은 필요할 때
천천히 걸으며 위로받는 단단하고 섬세한 시집
당근밭 걷기 (안희연 시집)
작고 잊힌 것들이 자꾸 마음에 걸릴 때
사람을 향한 시, 조용히 애도하는 시의 윤리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박준 시집)
무기력한 청춘 속에서도 뭔가 살아남고 싶을 때
가볍고 씁쓸한 웃음으로 견디는 시의 감각
샤워젤과 소다수 (고선경 시집)
이럴 땐 뭐 읽지?
종교가
궁금해요
반전을
좋아해요
마음이
흔들려요
세상보는 눈을
키우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