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해방

묵인희 지음 | 21세기북스 펴냄

치매 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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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9.25

페이지

264쪽

상세 정보

30년 넘게 알츠하이머병을 파헤쳐온 세계적 의과학자이자 서울대 치매융합연구센터장 묵인희 교수의 첫 대중서. 치매의 발병 원인부터 조기 진단, 예방과 치료에 관한 가장 최신의 연구와 과학적 통찰, 실용적 해법을 담은 책 『치매 해방』이 마침내 출간됐다.

급속한 속도로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한국은 이제 2050년에 치매 환자 300만 명 시대를 마주할 준비를 해야 한다. 우리는 과연 이 질병에 대해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는가? 흔히 ‘치매’라는 이름으로 익숙한 뇌 인지능력 저하 질병은 단순히 하나의 발병 원인과 증상, 치료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기억을 잃고, 자신과 가족의 평범한 일상도 상실하게 되는 이 무서운 질병에 대해 우리는 아직 제대로 모른다.

저자 묵인희 교수는 자신의 가족이 치매 진단을 받은 순간 “왜 우리는 이 질병 앞에서 이렇게 무력할 수밖에 없을까?”라는 의문을 품었고, 직접 발병 원인과 개선, 치료법에 관한 연구를 시작했다. 이 책에는 그가 30년 연구로 밝혀낸 치매의 복잡한 메커니즘과 가장 효과적인 실천적 방법론을 담고 있다. 그는 ‘치매 치료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조기진단’이라고 말하며, 혈액검사로 치매 관련 물질을 찾아내는 바이오마커 기술, 인공지능을 활용한 뇌 MRI 분석 등 최첨단 기술이 이미 우리 곁에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또한 예방 측면에서 치매는 유전자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며,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활발한 사회 활동 등이 발병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특히 뇌의 인지기능을 강화하는 ‘인지예비능’을 키우는 건강한 습관이 든든한 방패가 될 수 있다. 치료 측면에서는 FDA 승인을 받은 아밀로이드 베타 제거 항체 치료제, 스마트폰 앱이나 게임을 활용하는 디지털 치료제 그리고 장 건강과 뇌 건강의 연관성을 연구하는 ‘장-뇌 축’ 연구 등 새로운 치료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다양한 접근법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치매 해방』은 단순한 의학 정보를 넘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과학에 기반한 예방 및 치료 전략을 제시한다. 치매가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운명이 아니며, 조기진단과 적극적인 예방을 통해 충분히 대비하고 맞설 수 있는 질병이라고 말한다. 단언컨대 이 책은 노년과 치매 정복을 위한 단 한 권의 필독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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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박사 최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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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해방 
 
'치매 예방' 이 아닌 '치매 해방' 이다.
나이가 들어 정말 걸리지 않고 싶은 병이 '치매'라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다.
나의 시어머님은 1년 간 치매를 앓다가 돌아가셨다. 
 
아침 일찍 등산을 다니시고 가끔 여행도 다니시고,
며느리 생일에는 식탁 가득 생일 상을 차려 성주님께 며느리의 행복을
빌어주시던 분이 어느 날 이상해 지셨다. 
 
시어머님을 모시고 10년을 함께 살았는데 마지막 1년 치매를 앓다 돌아가셨다.
가끔 시어머님이 무섭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치매를 앓으신 그 1년의 시간은 시어머님이 가엾다는 생각을 했다. 
 
살아 생전 자식이고 며느리에게 엄격하시든 분이 
어느 날 갑자기 초라한 노인의 모습으로 변했다. 
 
가족들 몰래 집을 나갔다가 길을 잃으시고,
손주의 얼굴도 알아보지 못하시고, 
 
치매를 앓으신 1년의 시간은 가족 모두 암울했던 시간이었다. 
 
그러다 보니 나는 치매에 대해 막연한 공포와 함께 불치병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그 당시는 내가 참 무지했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 모두는 언젠가 늙고 그리고 죽음을 맞이한다.
이 책의 저자 또한 가족의 투병을 지켜보며 느낀 절심함으로 
치매 해방이라는 여정을 시작했다고 한다. 
 
흔히 치매는 영혼을 파괴하는 병이라는 생각을 한다.
평소에 멀쩡하던 사람이 갑자기 아기가 되었다. 
 
밥 먹는 것부터 모든 것이 어설프다.
나의 시어머님은 치매를 앓는 동안 몸무게가 20kg 이상 빠지셨다. 
 
결론적으로 치매는 불치병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달 받아
이 병에 대해 더 알고 싶어 책에 몰입하게 된다. 
 
무슨 병이든 골든타임은 정말 중요하다.
치매 또한 조기진단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
책을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것은 독서, 운동, 활발한 사회 활동 등이 뇌의 저항력을 키워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을 가져다 준다는 것이다. 
 
독서라니! 내가 제일 좋아하고 자신 있는 분야가 아닌가.
일단 나는 부지런히 치매 예방을 하고 있는 걸로^^ 
 
책에는 치매의 조기 징후를 빨리 인지할 수록 치매 극복에 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치매는 단순히 기억을 잃어버리는 병이 아니라,
우리 삶의 방식, 가족의 모습, 사회의 구조까지 송두리째 바꿔 놓는 질병이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이 병의 원인 중 치매 환자의 70%가 알츠하이머병이라고 한다. 
 
또 하나 놀랐던 것은 한국은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을 했고 2050년에는 
무려 300만 명이 치매를 앓게 될 것이라는 통계다. 
 
2025년 현재 우리나라 65세 이상의 인구는 전체 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2050년에는 전체 인구의 40%를 차지한다는 통계가 있다. 
 
현재는 65세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 환자인데, 나이가 들수록 유병률이 점점 높아져서 2050년에는 85~90세가 평균 수명인 세대에서는 거의 두 명 중 한 명이 치매일 확률이 될 거란다. 
 
책을 읽다 보니 무조건 치매는 예방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치매 치료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골든 타임이다.
알츠하이머병의 조기진단이 중요하고,
한 번의 건강검진이 치매를 막을 수도 있다고 한다.
그만큼 조기 발견의 중요성에 대해 여러 번 언급하고 있다. 
 
치매는 전 세계적으로 극복을 위한 국가적인 노력도 이루어지고 있다.
고령화 시대 치매 환자들이 안전하고 익숙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생활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치매 돌봄 모델도 생겨나고 있다. 
 
이 책은 치매에 대한 두려움 보다, 이 병에 대해 제대로 알고 치매로부터 해방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치매가 더 이상 우리 사회에서 두려움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제대로 이해하고 예방하고 이겨낼 방법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선 치매에 대해 사전 지식이 있어야 하고 예방하고 해방되어야 한다. 
 
골든 타임!
책을 읽으면서 이 병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다.
100세 시대, 죽을 때까지 나 답게 살기 위한 우리 모두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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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해방

묵인희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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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30년 넘게 알츠하이머병을 파헤쳐온 세계적 의과학자이자 서울대 치매융합연구센터장 묵인희 교수의 첫 대중서. 치매의 발병 원인부터 조기 진단, 예방과 치료에 관한 가장 최신의 연구와 과학적 통찰, 실용적 해법을 담은 책 『치매 해방』이 마침내 출간됐다.

급속한 속도로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한국은 이제 2050년에 치매 환자 300만 명 시대를 마주할 준비를 해야 한다. 우리는 과연 이 질병에 대해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는가? 흔히 ‘치매’라는 이름으로 익숙한 뇌 인지능력 저하 질병은 단순히 하나의 발병 원인과 증상, 치료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기억을 잃고, 자신과 가족의 평범한 일상도 상실하게 되는 이 무서운 질병에 대해 우리는 아직 제대로 모른다.

저자 묵인희 교수는 자신의 가족이 치매 진단을 받은 순간 “왜 우리는 이 질병 앞에서 이렇게 무력할 수밖에 없을까?”라는 의문을 품었고, 직접 발병 원인과 개선, 치료법에 관한 연구를 시작했다. 이 책에는 그가 30년 연구로 밝혀낸 치매의 복잡한 메커니즘과 가장 효과적인 실천적 방법론을 담고 있다. 그는 ‘치매 치료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조기진단’이라고 말하며, 혈액검사로 치매 관련 물질을 찾아내는 바이오마커 기술, 인공지능을 활용한 뇌 MRI 분석 등 최첨단 기술이 이미 우리 곁에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또한 예방 측면에서 치매는 유전자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며,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활발한 사회 활동 등이 발병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특히 뇌의 인지기능을 강화하는 ‘인지예비능’을 키우는 건강한 습관이 든든한 방패가 될 수 있다. 치료 측면에서는 FDA 승인을 받은 아밀로이드 베타 제거 항체 치료제, 스마트폰 앱이나 게임을 활용하는 디지털 치료제 그리고 장 건강과 뇌 건강의 연관성을 연구하는 ‘장-뇌 축’ 연구 등 새로운 치료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다양한 접근법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치매 해방』은 단순한 의학 정보를 넘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과학에 기반한 예방 및 치료 전략을 제시한다. 치매가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운명이 아니며, 조기진단과 적극적인 예방을 통해 충분히 대비하고 맞설 수 있는 질병이라고 말한다. 단언컨대 이 책은 노년과 치매 정복을 위한 단 한 권의 필독서다.

출판사 책 소개

“우리는 아직 치매를 모른다!”
초고령사회 대한민국, 2050년 치매 환자 300만 명 시대
노년과 치매 정복을 위한 필독서!

30년 넘게 알츠하이머병을 파헤쳐온 세계적 의과학자이자 서울대 치매융합연구센터장 묵인희 교수의 첫 대중서! 치매의 발병 원인부터 조기 진단, 예방과 치료에 관한 가장 최신의 연구와 과학적 통찰, 실용적 해법을 담은 책 『치매 해방』이 마침내 출간됐다.
급속한 속도로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한국은 이제 2050년에 치매 환자 300만 명 시대를 마주할 준비를 해야 한다. 우리는 과연 이 질병에 대해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는가? 흔히 ‘치매’라는 이름으로 익숙한 뇌 인지능력 저하 질병은 단순히 하나의 발병 원인과 증상, 치료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기억을 잃고, 자신과 가족의 평범한 일상도 상실하게 되는 이 무서운 질병에 대해 우리는 아직 제대로 모른다.
저자 묵인희 교수는 자신의 가족이 치매 진단을 받은 순간 “왜 우리는 이 질병 앞에서 이렇게 무력할 수밖에 없을까?”라는 의문을 품었고, 직접 발병 원인과 개선, 치료법에 관한 연구를 시작했다. 이 책에는 그가 30년 연구로 밝혀낸 치매의 복잡한 메커니즘과 가장 효과적인 실천적 방법론을 담고 있다. 그는 ‘치매 치료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조기진단’이라고 말하며, 혈액검사로 치매 관련 물질을 찾아내는 바이오마커 기술, 인공지능을 활용한 뇌 MRI 분석 등 최첨단 기술이 이미 우리 곁에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또한 예방 측면에서 치매는 유전자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며,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활발한 사회 활동 등이 발병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특히 뇌의 인지기능을 강화하는 ‘인지예비능’을 키우는 건강한 습관이 든든한 방패가 될 수 있다. 치료 측면에서는 FDA 승인을 받은 아밀로이드 베타 제거 항체 치료제, 스마트폰 앱이나 게임을 활용하는 디지털 치료제 그리고 장 건강과 뇌 건강의 연관성을 연구하는 ‘장-뇌 축’ 연구 등 새로운 치료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다양한 접근법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치매 해방』은 단순한 의학 정보를 넘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과학에 기반한 예방 및 치료 전략을 제시한다. 치매가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운명이 아니며, 조기진단과 적극적인 예방을 통해 충분히 대비하고 맞설 수 있는 질병이라고 말한다. 단언컨대 이 책은 노년과 치매 정복을 위한 단 한 권의 필독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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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치매 공포에 맞서는 가장 강력한 무기 『치매 해방』
“치매는 당신의 뇌를 빼앗아가지 못한다”

알츠하이머병 세계적 권위자 묵인희 교수는 한국이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2050년에는 치매 환자가 약 300만 명에 달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 속에서 『치매 해방』을 집필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2012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무려 247% 증가했다는 통계다. 이는 치매가 개인과 가정의 고통을 넘어, 국가와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임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저자는 치매 환자뿐만 아니라 이들을 돌보는 가족, 그리고 치매를 두려워하는 모든 사람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과학에 기반한 희망을 전하고자 했다.

치매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조기진단
치매는 증상이 겉으로 나타나기 훨씬 전부터 뇌 속에서 조용히 진행되는 질병이므로, 조기 진단이 치료의 성패를 좌우한다. 쉽게 말해 치매는 뇌 신경세포가 서서히 손상되는 진행성 질환이다. 증상이 나타난 후 진단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이미 늦은 경우가 많다. 조기 발견과 적절한 관리를 통해 질병 진행 속도를 늦추고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치매 해방』은 치매 극복의 첫걸음으로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한다. 치매가 불치병이라는 기존의 인식을 넘어, 조기 진단과 예방을 통해 충분히 관리하고 맞설 수 있는 질병임을 역설하며 독자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아밀로이드 베타 제거 항체 치료제 등 최신 치료제들이 증상이 심화된 단계보다는 초기 단계에서 더 큰 효과를 보이는 만큼, 조기 진단의 의미는 더욱 커지고 있다.
2장 ‘조기진단: 치매 발견의 골든타임을 지켜라’에서는 이러한 최신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치매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방법들이 이미 우리 곁에 다가와 있다고 강조한다. 혈액검사를 통한 바이오마커 기술은 기존의 고가 검사에 비해 간편하고 비용 효율적이며, 인공지능(AI) 기반 MRI 영상 분석은 뇌 위축과 혈관 변화를 정밀하게 진단하여 치매 발병 가능성을 예측하는 데 혁신적인 역할을 한다. 단순한 기억력 저하뿐만 아니라 뇌 기능의 광범위한 저하를 동반하는 치매의 특성을 고려할 때, 조기진단이야말로 치매에 맞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치매에 강한 뇌’를 만드는 새로운 치료법
치매에 대한 막연한 절망감을 넘어, 현재 개발 중인 혁신적인 치료법들이 희망의 증거로 책의 곳곳에 제시된다. 3장 ‘치료: 치매에 지지 않는 뇌를 만들어라’에서는 기존의 인식을 깨는 혁신적인 치료법들을 상세히 다루고 있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 FDA의 승인을 받은 아밀로이드 베타 제거 항체 치료제 아두카누맙, 레카네맙과 같은 약물들이 뇌에 쌓이는 독성 단백질인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를 직접 제거하여 질병의 근본적인 진행을 늦추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한다.
스마트폰 앱, 게임, VR(가상현실) 등을 활용하는 디지털 치료제는 인지 기능을 훈련시키고 환자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이는 신경세포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약물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며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인지 치료, 미술 치료, 음악 치료, 심리 치료 등 다양한 비약물 치료법들이 뇌의 신경가소성을 촉진하고, 행동 및 심리적 증상을 완화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다. 최신 치매 치료는 약물과 비약물적 접근을 병행하는 ‘개인 맞춤형 치료’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치매를 이기는 ‘인지예비능’의 힘
『치매 해방』의 핵심 메시지 중 하나는 ‘인지예비능(Cognitive Reserve)’이다. 인지예비능이란 뇌의 손상이나 노화에도 불구하고 인지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 즉 뇌의 근력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4장 ‘예방: 치매 없는 100세 시대, 뇌 근육을 키워라’를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이 인지예비능을 키울 수 있다고 강조한다.
책에서는 인지예비능을 키우는 데 필요한 다양한 생활 습관들을 제시한다. 첫째, 균형 잡힌 식단이다. 항산화 및 항염증 효과가 있는 건강한 식단은 뇌세포 손상을 줄이고 뇌 노화를 늦출 수 있다. 둘째, 규칙적인 운동이다. 규칙적인 운동은 뇌 혈류를 증가시키고 신경세포 생성을 촉진하여 치매 진행을 늦출 수 있다. 특히,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약 4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충분한 수면이다. 양질의 수면은 뇌 속 노폐물 제거를 돕고 , 7~8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면 시간이 6시간 이하인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약 30% 높아진다.
마지막으로 지속적인 인지 자극과 사회적 활동이다. 저자는 독서, 학습, 새로운 기술 습득 등 인지 자극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뇌 신경망 연결을 강화하고 인지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한다. 또한 활발한 사회적 교류는 뇌를 끊임없이 자극하고, 외로움과 우울증을 줄여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알츠하이머병은 완치될 수 있을까?
치매는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치매를 둘러싼 오해와 진정한 '치매 해방'을 위하여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치매, 우리가 몰랐던 진실?’에서는 치매에 대한 대중의 오해를 풀어내고 올바른 이해를 돕는다. 2장에서는 바이오마커 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MRI 분석 등 최신 조기 진단 기술의 중요성을 다룬다. 3장에서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아밀로이드 베타 제거 항체 치료제와 디지털 치료제 등 혁신적인 치료법을 소개한다. 4장은 건강한 식습관, 운동, 수면, 사회 활동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전략을 제시하며 ‘인지예비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저자는 책을 통해 “치매 극복은 과학과 의학만으로는 불가능하며 사회 전체가 힘을 모아야만 가능하다는 확신을 얻게 되었다.”라고 밝히며,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치매를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함께 도전하고 극복해나갈 문제로 인식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알츠하이머병은 완치될 수 있을까? 치매는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치매를 둘러싼 오해와 진정한 치매 해방을 희망하며 저자는 ‘치매 발병 5년 지연으로 연간 치매 환자 증가 속도 50% 감소’라는 목표 아래 한국인 맞춤형 진단 및 치료 기술 개발에 밤낮 없이 매진하고 있다. 그의 첫 대중서 『치매 해방』은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은 물론, 치매를 두려워하는 모든 이들에게 과학에 기반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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