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함의 배신

크리스틴 로버그 외 1명 지음 | 위즈덤하우스 펴냄

편안함의 배신 (편리한 것들은 어떻게 내 삶을 마비시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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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4.4.17

페이지

320쪽

#불편 #위축 #퇴화 #편리

상세 정보

편해질 대로 편해진 이 세상에서 왜 우리는 오히려 더 불편을 느끼고, 조급해하고, 불안과 우울증에 시달리는 것일까? 심신의학을 연구하는 저자 마크 쉔은 갑작스러운 이혼을 경험한 후 그동안 인지하지 못했던 편안함 중독으로 인해 사소한 불편이 찾아왔을 때, 자신이 한순간에 무너질 만큼 취약해져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편안함에 익숙해져 불편을 견디는 근육은 위축되었고, 생존본능은 극도로 예민해져 있었던 것이다. 저자는 극도로 예민해진 생존본능을 관리하는 것이야말로, 즉 불편을 관리하는 것이야말로 현대사회를 헤쳐나가는 가장 지혜로운 방식임을 깨닫게 되었다. 편안함과 익숙함을 추구하고 거기에 만족해버리면 우리는 결국 유연성을 잃고 뇌의 역량을 제한하는 결과를 낳고 만다는 것이다.

현대사회의 안락한 삶으로 인해 편안함에 대한 의존도는 커진 반면 불편에 대한 내성이 낮아져 사람들은 이제 아주 작은 불편에서조차 위협을 느낀다. 그때 우리 몸 안에서는 ‘생존본능’이 발동한다. 기술 발전 덕분에 생활이 편안해지자 역설적이게도 생존본능은 우리 생활과 문화 속에서 여기저기 얼굴을 내밀며 그 어느 때보다도 활개를 치고 있다. 불편에 대한 과민증이 줄어들기보다는 오히려 더 커지고 있으며, 이 때문에 불편에 대한 역치가 점차 낮아지면서 우리는 원초적인 본능과 반응에 점점 더 크게 휘둘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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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5

Limhyo님의 프로필 이미지

Limhyo

@limhyo

_
책 내용을 보자면
현대인들은 스트레스,불안,수면장애 등
불편함 속에 살고 있는데
이를 강박적으로 편안하게 만들려다보니
문제가 더 발생한다는 것.
그러므로 우리는 이 불편을
관리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고
이 능력이라는것이 불편의 역치를
높이는 건데 이를테면 스마트폰 멀리하기,
너무 완벽하지 않으려는 연습, 명상 등이다.
.
불편의 역치가 낮아져서
의연하게 대처할 상황도
불안해할 수 있겠단 생각에 공감.
나도 사실 뭐가 바로바로 안되면
짜증이 나거나 화가 나기도 하거든.
다 공감은 안가지만 몇가지 도움될만한
방법도 있으니 실천해보긴 해야지.
사실 우리가 몰라서 안하는건 아니잖아.
알긴 아는데 실천을 못하는것 뿐이니까.

편안함의 배신

크리스틴 로버그 외 1명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읽었어요
2019년 1월 15일
0
booklenz님의 프로필 이미지

booklenz

@mw28u21qg6uu

*한마디: 편리해진 삶이 우리 정신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고찰과 극복 방법
*두마디: 2018년 올해의 책 후보 추가!
*추천대상: 예민, 분노장애, 폭식, 우울, 불면  등에 시달리는 분
*이미지: 배반의 장미!.
*깔때기: 내가 불편함을 느끼는 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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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우면 에어컨 틀고, 조금만 추우면 히터 틀고, 조금만 배고프면 힘이 없고, 조금만 나랑 안 맞으면 쌍욕하고, 조금 기다리는 순간도 짜증나고, 조금의 싫은 소리도 참지 못하고, 조금의 빈정 상함으로 잠도 이루지 못하고... 등등의 몸과 마음의 반응이 모두 잘못된 생존본능의 활동 때문이라는 것! 오히려 독이 된 풍요로운 사회의 모습. '편안함의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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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에 대한 예시가 인상 깊었다. 컴퓨터를 생활의 일부로 삼고 있는 현대인은 완벽함에 익숙해져 있다. 그 결과물은 클릭 몇 번에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뭔가 잘못되면 '되돌리기', '재부팅', '포맷' 등을 할 수 있다. 모든 쉽고 편리해졌다. 하지만 삶은 그렇지 않으니 그 간극을 어떻게 채울 수 있겠는가! 채우기 힘드니 스트레스가....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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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적 불편함에 대해 생각을 바꿔준 책이 <즐거운 불편>이라면 정신적 불편함은 <편안함의 배신>이  나의 생각을 잘 정리해주었다!
우선 정당한 행동을 이끄는 건전한 불편함과 나의 삶을 좀먹는 불편함은 구분해야 한다. 후자의 입장에서, 공동체 삶을 살아가기 위해 이겨내야 할 불편들이 있다. 이는 오히려 합리적 개인주의를 위해 필요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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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몸과 마음은 먼지하나 없이 깨끗한 상태가 아니다. 그런 상태는 오히려 더 쉽게 더러워지고 병도 잘 걸린다. 진정한 건강함이란 어떠한 불편함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편안함을 갖는 것이다. 그것은 자기 통제와 훈련으로 가능하다. 교육적으로도 그러한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노력해야한다. 그래서 토론은 상반된 입장을 규칙으로 다루기도 한다. 연말에 좋은 책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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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불편을 완전히 피할 방법은 사실상 없다. 인간이라는 존재에게 불편은 언제나 존재의 일부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당신은 전체적인 편안의 수준은 불편에 대한 내성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가 많음을 알게 될 것이고, 생존 본능의 예민함을 줄이면서 불편을 성공적으로 다룰 수 있는 ‘본능 근육’을 키워나갈 수 있음을 배우게 될 것이다. p.1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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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안의 역설’이라고 부른다. 모든 측면에서 생활이 점점 더 편해지고 있는데도 우리는 불편에 점점 더 과민해지고 있는 것이다. 어찌나 과민해지고 있는지 아주 자그마한 역경이 닥치고, 누구나 겪는 작은 걱정거리만 생겨도 우리 머릿속에는 두려움이 자리 잡고 신체적, 정서적 건강이 온통 뒤흔들리고 만다. p.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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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서적, 신체적 건강이란 고통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불편함에 직면해서도’ 편안과 안전을 찾을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런 상태에 도달하기 위해서 나는 내 본능 회로를 재훈련시켜 불편을 예상하거나 경험할 때마다 공황발작 버튼을 누르지 않게 만들 필요가 있었다. p.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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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균형 잡기가 좀 더 큰 규모에서도 똑같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외부적으로도 삶의 모든 영역에서 완벽하게, 혹은 종합적으로 ‘가지런함’의 상태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분투하는 중이다. 우리가 모든 부분에서 가지런한 상태에 도달했을 때, 나는 이것을 ‘공명’이라 부른다. p.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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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다 읽을 즈음이면 당신은 실질적인 위험이 없는 불편에 뇌가 예민하게 반응하지 앟도록 다스리는 법을 배우고, 불건전한 습관, 과식, 통증, 스트레스 증상, 비생산적인 인간관계, 업무 효율 저하 등의 문제를 일으키는 일 없이 불편을 관린할 수 있는 새롭고 건강한 방법을 익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어려운 문제에 봉착해서도 더 편안하고 안전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p.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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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함의배신 #위즈덤하우스 #책 #독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리뷰 #감상 #불편 #편안함 #책추천 #추천책

편안함의 배신

크리스틴 로버그 외 1명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2018년 12월 10일
0
송한나님의 프로필 이미지

송한나

@songhanna

- 동요 줄이기
- 감사한 마음에 집중하기
- 쉔 호흡법
- 이중성 인정하기(감사한 느낌과 불편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음을 알기)
- 사랑, 공감, 연민
- 불편에 이름 붙이기
- 불편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더 나은 상태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으로 삼기

편안함의 배신

크리스틴 로버그 외 1명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 불안할 때 추천!
2018년 8월 2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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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편해질 대로 편해진 이 세상에서 왜 우리는 오히려 더 불편을 느끼고, 조급해하고, 불안과 우울증에 시달리는 것일까? 심신의학을 연구하는 저자 마크 쉔은 갑작스러운 이혼을 경험한 후 그동안 인지하지 못했던 편안함 중독으로 인해 사소한 불편이 찾아왔을 때, 자신이 한순간에 무너질 만큼 취약해져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편안함에 익숙해져 불편을 견디는 근육은 위축되었고, 생존본능은 극도로 예민해져 있었던 것이다. 저자는 극도로 예민해진 생존본능을 관리하는 것이야말로, 즉 불편을 관리하는 것이야말로 현대사회를 헤쳐나가는 가장 지혜로운 방식임을 깨닫게 되었다. 편안함과 익숙함을 추구하고 거기에 만족해버리면 우리는 결국 유연성을 잃고 뇌의 역량을 제한하는 결과를 낳고 만다는 것이다.

현대사회의 안락한 삶으로 인해 편안함에 대한 의존도는 커진 반면 불편에 대한 내성이 낮아져 사람들은 이제 아주 작은 불편에서조차 위협을 느낀다. 그때 우리 몸 안에서는 ‘생존본능’이 발동한다. 기술 발전 덕분에 생활이 편안해지자 역설적이게도 생존본능은 우리 생활과 문화 속에서 여기저기 얼굴을 내밀며 그 어느 때보다도 활개를 치고 있다. 불편에 대한 과민증이 줄어들기보다는 오히려 더 커지고 있으며, 이 때문에 불편에 대한 역치가 점차 낮아지면서 우리는 원초적인 본능과 반응에 점점 더 크게 휘둘리게 되었다.

출판사 책 소개

이토록 편리한 세상, 왜 나는 점점 힘들어지는가
양의 탈을 쓴 편안함이 우리를 미치게 만든다!

우리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도 안전한 삶을 살고 있다. 감염성 질환으로 죽을 걱정도 별로 없고, 곳곳에 편의시설들이 쭉 깔려 있는 덕에 생활도 너무나 편해졌다. 인터넷이나 다른 기술의 혜택도 풍족하게 누리고 있으며, 먹거리도 넘쳐나고, 저렴한 교통수단도 널려 있다. 하지만 우리의 생활을 한번 돌이켜보라. 차를 몰고 가다가 다른 차가 앞으로 끼어드는 사소한 일에도 쉽게 마음이 격해지지는 않는가? 혹은 전화 자동음성안내서비스의 지시를 따르다 무언가 막히면 울컥 짜증이 나지는 않는가? 혹시 몸이 어디 조금 아프기만 해도 불치병에 걸린 것은 아닌지 불안하지는 않는가? 가끔씩 금방이라도 무너져버릴 것 같은 기분이 들고, 끊임없이 이메일이나 문자, 혹은 해야 할 일들의 목록이 머리를 채우지는 않는가?
너무나 편리해진 세상 덕에 현대인들은 불편에 대한 내성이 점점 떨어지고, 불편의 역치도 급속히 낮아지고 있다. 즉각적으로 불편을 해결하지 못하면 거기에 적응하지 못하고 무언가 끔찍한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두려움만 커진다. 사람들은 갈수록 항우울제, 진통제, 수면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약물, 항불안제 등의 약물에 대한 의존도가 커지고 있다. 또한 정서적으로 불협화음이 커지면서 과식, 교통체증으로 인한 분노 등 행동학적으로, 정서적으로 과도한 반응을 나타내는 결과를 낳고 있다. 현대인들은 중독에 빠질 위험도 커졌고, 인간관계에서 심각한 장애를 겪을 위험도 높아졌다. 간단히 말해서 세상은 점점 더 편해지는데 우리는 갈수록 더 불편해지고 있는 것이다. 편한 세상이 오면 늘 안락하고, 건강하고, 행복해질 줄만 알았는데, 우리는 마치 지금 당장이라도 질식해 죽을 것처럼 살고 있다.

우리의 몸과 마음을 구속하는 편리 과잉 시대,
내 안의 생존본능을 죽여라!

편해질 대로 편해진 이 세상에서 왜 우리는 오히려 더 불편을 느끼고, 조급해하고, 불안과 우울증에 시달리는 것일까? 심신의학을 연구하는 저자 마크 쉔은 갑작스러운 이혼을 경험한 후 그동안 인지하지 못했던 편안함 중독으로 인해 사소한 불편이 찾아왔을 때, 자신이 한순간에 무너질 만큼 취약해져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편안함에 익숙해져 불편을 견디는 근육은 위축되었고, 생존본능은 극도로 예민해져 있었던 것이다. 저자는 극도로 예민해진 생존본능을 관리하는 것이야말로, 즉 불편을 관리하는 것이야말로 현대사회를 헤쳐나가는 가장 지혜로운 방식임을 깨닫게 되었다. 편안함과 익숙함을 추구하고 거기에 만족해버리면 우리는 결국 유연성을 잃고 뇌의 역량을 제한하는 결과를 낳고 만다는 것이다.
현대사회의 안락한 삶으로 인해 편안함에 대한 의존도는 커진 반면 불편에 대한 내성이 낮아져 사람들은 이제 아주 작은 불편에서조차 위협을 느낀다. 그때 우리 몸 안에서는 ‘생존본능’이 발동한다. 기술 발전 덕분에 생활이 편안해지자 역설적이게도 생존본능은 우리 생활과 문화 속에서 여기저기 얼굴을 내밀며 그 어느 때보다도 활개를 치고 있다. 불편에 대한 과민증이 줄어들기보다는 오히려 더 커지고 있으며, 이 때문에 불편에 대한 역치가 점차 낮아지면서 우리는 원초적인 본능과 반응에 점점 더 크게 휘둘리게 되었다. 그리고 이런 것들이 질병과 기능장애를 영속화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생존본능은 신경생물학적 회로에서 큰 역할을 한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생존본능이 예민해지면 결국 우리의 건강, 행동 방식, 과제 수행, 문제 해결 능력, 의사결정 능력 등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밝혀졌다. 세포에서 생화학에 이르기까지 우리 몸의 상당부분은 생존본능이 지배하는 패턴으로 빠져들고 있다. 그리고 이런 패턴들은 장기적으로 우리의 생활과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저자는 수많은 질병의 기저를 이루며 그것을 악화시키거나 만성화시키는 데 기여하는 생존본능을 스스로 조절하며, 불편과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우는 것이야말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필요한 생존력이라고 말한다.

불편함, 생존과 번영의 조건
불편을 즐기는 자가 살아남고 번영한다!

원시시대에는 편안을 추구하는 것이 생존을 확보하는 방법이었다. 하지만 편안함이 넘쳐나는 현대사회에서는 불편을 다루는 것이 가장 강한 생존력을 기르는 길이다. 저자는 불편을 완전히 없앨 수 없으며, 이 책의 궁극적인 목표는 자신이 처한, 혹은 앞으로 마주치게 될 불편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불편을 즐길 수만 있다면 불편은 오히려 강인함과 회복탄력성의 원천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불편에 대한 반응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미치는 영향, 신체의 염증 반응, 세포 노화, 유전자의 발현 방식 등 신체의 생화학적 변화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불편 관리는 우리의 건강과 행복뿐만 아니라, 얼마나 잘 나이들 것인가 하는 문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21세기 생존지침서인 이 책에서는 우리가 얼마나 불편에 취약해져 나약한 존재가 되었는지를 알아보고, 성공적으로 불편을 관리하는 15가지 전략과 더불어 불편을 힘의 원천으로 사용하는 방법까지 배울 수 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가장 중요한 기술은 바로 불편을 즐기는 것이다. 불편을 이용하는 법을 배움으로써 우리는 삶이 개선되고 행복함도 증진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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