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예브게니 이바노비치 자먀찐 지음 | 열린책들 펴냄

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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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09.12.4

페이지

238쪽

이럴 때 추천!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읽으면 좋아요.

#개성 #고전 #독재 #디스토피아 #인격 #자유 #존재 #획일화

상세 정보

‘나'를 잃어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자유가 사라진 디스토피아 소설의 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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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ing님의 프로필 이미지

raining

@raining

전체주의 디스토피아 소설의 시초로 1984와 멋진 신세계에 영향을 끼친 작품이다.
소설의 텍스트는 의식과 무의식을 넘나들고 서로다른 시간의 층위가 공존하고 비유와 상징 등으로 인해 다소 난해하다.
주인공이 쓰는 일기 형식을 취하고 있는데 장면의 연결이 분절적이고 불연속적일 때가 많다.
그래도 소설의 주제자체는 현시점에서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반복되고 변주된 창작물들이 많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익숙할 것이고 따라서 주제를 파악하는 일이 어렵지는 않다.


책속에서

자유와 범죄는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인간의 자유가 0이라면 인간은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다. 명백하게도, 인간을 범죄에서 구원하는 유일한 수단은 그를 자유에서 구제해 주는 길밖에 없다.

자유와 행복은 상호 베타적 관계이다.

마지막 숫자가 없듯이 마지막 혁명도 없다.

우리들

예브게니 이바노비치 자먀찐 (지은이), 석영중 (옮긴이) 지음
열린책들 펴냄

2022년 7월 8일
0
:)님의 프로필 이미지

:)

@eudaimoniaaa

디스토피아의 대표적인 소설. 소설인듯 현실인듯. 1920년대에 쓰여졌다고 믿기지 않을만큼 세련된 문장과 위트, 상상력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을 강요하고 자유를 억압하는 사회. 술 취해 감정을 털어놓거나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은 죄악이며 술은 독약이다. 인간의 내부에 영혼이 깃드는 것을 중병으로 진단하고 수술을 받아야 하는 웃기고 어이없지만 소름끼치게 무서운 사회. 이 시대를 사는 우리도 의식없이, 자유없이, 비판없이 산다면 작가의 상상 속에 존재했던 디스토피아와 뭐가 다를까. 3대 디스토피아 소설 중 한권이라는 우리들을 마지막순서로 읽으며 느꼈던 세 권의 공통점은 깨어있지 않고 비판하지 않는 것 그 자체가 디스토피아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다.

우리들

예브게니 이바노비치 자먀찐 지음
열린책들 펴냄

2020년 6월 19일
0
장민서님의 프로필 이미지

장민서

@jangminseo

우리들
제목 밑에 My가 있었다.
살려달라는 암호 같았다.

.

단순한 건 부자유 덕이고
보호받는 건 감시 덕이다.
정시에 발을 맞춰 모이고
섹스는 동등하게 나눈다.

..

모든 글은 정말 이렇게 믿는
사람의 당연함으로 써있었다.

업신 여김에 화가 날 정도로.

...

미래 어딘가에 살고 있는 누군가의
수기가 이것이다. 미래가 아니라면…….

....

한 번도 이렇게 생각 못해봤는데
이 단어들은 무서울 수가 있었다.

투명, 우리

.... .

문제를 알았다. 문제는 이도 저도
못하는 우리들이 만드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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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예브게니 이바노비치 자먀찐 지음
열린책들 펴냄

2019년 12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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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출판사 책 소개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조지 오웰의 『1984』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20세기 디스토피아 소설의 효시.

자먀찐 문학의 대표작. 자유와 행복의 대립을 이야기한 도스토예프스키의 사상과 이미지를 수용함으로써, 풍자 문학의 한계를 뛰어넘어 인간의 심층 심리와 무의식을 예리하게 관찰한 작품.29세기를 배경으로 한 환상과 리얼리티, 의식과 무의식을 그리는 소설이다. 과학 문명이 정점에 달한 29세기, 비합리적인 것과 개인적인 것은 모두 배제되고 오직 '우리'만이 존재하는 세상이다. 그들에게는 이름이 없고 대신 번호가 부여되며, 똑같은 청회색 제복을 입고, 완전히 투명하게 드러나 보이는 유리 건물에서 산다. 출간 당시 소비에트 사회에 대한 비판을 담은 소설로 치부되어 출간이 금지되다가 1990년 고프바 당시에 출간이 허용되었다.
이 작품은 전형적인 반(反)유토피아 소설로 헉슬리A. Huxley의 『멋진 신세계Brave New World』, 오웰G. Orwell의 『1984』 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소설이다. 획일화된 단일 제국에 대한 비판을 절묘하게 담아낸 저자의 능력은 자유와 개인의 존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져가는 오늘날에도 큰 의미로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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