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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을 읽고서 바로 읽기 시작했지만 집중력이 흐려져 다른 책들에 눈 돌리다 한참만에 다시 읽기 시작한 2권. 걱정과는 달리 제대로 맘잡고 읽으니 금방금방 읽을 수 있었다.
우선 전개가 무지 빠르다. 강포수가 커지는 귀녀에 대한 마음을 어쩌지 못하고 최치수에게 귀녀를 달라고 말하고, 확답을 듣지 못하자 흔들리는 멘탈 때문에 멧돼지에게 선불을 맞춰 수동이 크게 다쳐 최치수 일행은 돌아온다. 귀녀와 김평산의 계획은 더 불이 붙어 결국 최치수를 살해하기에 이른다. 처음엔 최치수의 죽음이 또출네의 짓인가 했지만 결국 진범이 밝혀져 귀녀, 김평산, 칠성이는 관가로 끌려가 심판을 받게 되고 평산의 아내인 함안댁은 스스로 목을 메고 죽는다. 이게 2권에서 모두 이뤄진 내용..
유독 죽은 사람도, 마음 아픈 일도 많았지만 질질 끌지 않는 전개가 좋았고 토지가 대체 어떻게 20권까지 갈 수 있는지 앞으로의 스토리가 더욱 궁금해지는 2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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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연님의 인생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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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울프
저두 도전 한번 해보려구요 사투리에 취약해서 몇장만에 덮은 이력이있어서리..이번 년도엔 꼭 도전해보렵니다^^
2020년 11월 24일
루비
완독하시길..파이팅^^
2020년 11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