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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내용이 방대하고, 등장인물도 많을 뿐 아니라 사투리도 심해 진입장벽이 높다는 박경리 작가님의 토지. 예전에 종이책으로 1권을 읽고, 그 이후로 쉬다 보니 쭉 놓아버렸었는데 이번엔 전자책으로 다시 도전! 여기저기 들고 다니면서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읽어봐야겠다.
토지 1부 1권은 구한말 시대 경남 하동 평사리 마을을 배경으로 하여 펼쳐진다. 오밤중에 사랑의 도피를 한 구천이와 별당아씨, 그리고 서로 너무 사랑하지만 매번 엇갈리는 안타까운 용이와 월선, 아직 어리고 제멋대로 생떼를 쓰지만 점점 엄마의 빈자리를 받아들이며 철이 들어갈 서희. 그 외에도 저마다의 사정을 가지고 살아가는 최참판댁 일가와 평사리 마을 사람들 이야기가 앞으로는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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