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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 빌런 고태경
정대건 (지은이) 지음
은행나무 펴냄
밈으로 시작했던 이야기가 궁극적으로 개인의 삶의 고찰로 이어지는 내용은 독자가 경험하는 소설의 형식과 일치한다. 또한 개인적인 이야기가 보편적인 사유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이만하면 충분히 좋은 소설이라 할 수 있겠다. 한때는 돈과 시간을 낭비했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에 원색적인 비난을 퍼붓곤 했다. 어쨌거나 장편영화를 제작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인식한 지금은 영화가 아무리 형편 없더라도 그들에게 존중 내지는 존경심을 느낀다. 고태경의 말처럼 세상엔 실패도 못해본 사람이 수두룩하다.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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