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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바람 같은 이야기
호시노 미치오 지음
청어람미디어 펴냄
한 분야에 극도로 열정을 가진 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 것을 남길 수 있는지 보여주는 책. 작가는 생을 다하였지만 알래스카의 일부로 녹아 든 작가의 생생한 이야기와 사진들이 이 책에 남아 나에게 전해졌다. 그가 담아낸 자연에 대한 사색들, 알래스카에 사는 주민들의 대화에 담긴 자연에 대한 사색들이 마음에 울림을 준다.
183p 그들은 자연에 대하여 막연하고 본능적인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맺는 작은 관계들. 거기에는 늘 터부라는, 설명하기 힘든 자연과의 약속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잃어버리고 말았지만, 그것이야 말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하나의 힘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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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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