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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그늘에서:제인 구달의 침팬지 이야기의 표지 이미지

인간의 그늘에서

제인 구달 지음
사이언스북스 펴냄

읽었어요
동물행동학은 꾸준히 나의 관심사 중 하나였다.
호기심에 책장을 열었는데 예상보다 이해가 쉽고 생각할 거리가 많았다.
침팬지마다 이름을 지어 주었는데, 이전까지는 연구를 위한 관찰용 동물에게는 알파벳과 숫자만 허용되었다고 한다. 이름을 지어 부르니 집단보다 객체로서 개성이 뚜렷이 드러난다.
침팬지들의 짝짓기와 출산으로 인한 가족관계, 형제관계 등 사회적 관계가 흥미로웠고 수컷의 과시 행동, 도구 사용, 성장 과정도 인간의 행태와 비교하며 읽기 좋았다. 비비원숭이의 사냥 장면이나 전염성 소아마비 이야기는 책으로 보면서도 힘들었다.
2023년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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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빛님의 35년 게시물 이미지
3.1 운동은 언제 봐도 뭉클하다.
3.1 운동을 지나며 우리 나라 사람들은 근대화되었다고. 우리가 지킨 나라, 국가의 주인은 국민.
위기의 순간마다 들고 일어나서는 탄압에도 꺾이지 않는 모습이 마치 무궁화 같다. 피고지고 또 피어 무궁화.

35년

박시백 지음
비아북 펴냄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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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빛님의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게시물 이미지
작가는 우크라이나에서 1948년에 태어나 벨라루스에서 활동한 저널리스트이다. 아마도 초년과 청년 시절을 냉전의 한복판에서 보냈을 것이다. 어른들은 러시아 혁명을 찬양하고 수많은 전쟁의 이야기를 신화처럼 전했다.

전쟁을 아픔의 면에서 바라볼 수 있는 우리는 어쩌면 축복받은 세대일지도 모르겠다.
오늘은 현충일. 전쟁터에서 목숨을 잃고 불구가 된 수많은 사람들을 추모하는 날. 지금의 평화를 있게 해 준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날.
전쟁이 휩쓸고 간 자리에 승자와 패자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문득 떠오른다.

전쟁 이야기는 여기서 멈추고 평화를 이야기하고 싶다. 그전에 전장 한복판에 뛰어든 여성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자.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지음
문학동네 펴냄

읽고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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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빛님의 버드 스트라이크 게시물 이미지

버드 스트라이크

구병모 지음
창비 펴냄

읽고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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