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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선인장
에쿠니 가오리 지음
소담출판사 펴냄
모자와 오이와 2의 이야기.
그들이 살아가고 살아내는 이야기.
처음에 낯설었던 기분은 사라지고
금방 그들의 이야기에 스며든다.
작가의 필체가 자연스럽게 나를 끌어당기고,
펼쳐지는 장면들 속에 머무르게 한다.
어쩌면 일상의 나열같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코 끝이 살짝 찡-해지기도 한다.
따뜻한 봄바람이 부는가 싶으면서도
차가운 겨울이 되기도 하는데,
그 겨울초자 포근하다.
앞으로 그들이 어떻게 살아갈지
어떤 인생을 꿈꿀지 모르겠지만
여전히 지그과 같이
그들 모습 그대로 살아가고 있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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