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 정치범, 성소수자라는 키워드의 소설이라 그런지 아주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게 읽었다. 영화 줄거리를 얘기해주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각 영화마다 주인공들의 심리가 반영되는 점이 흥미로웠고, 그 감정을 따라가는 것이 즐거웠다. 그러다 나오는 약간의 반전이 나를 더 책에 몰입하게 만들었고, 결말 부분에서는 마음이 살짝 아렸다.. 서로밖에 없는 곳에서 너무 다른 두 사람이 서로를 이해해가는 과정이 좋았다. 영화나 연극도 있다고 하는데 희한하게 절대 보고싶지 않고 책으로만 음미하고 싶다는 생각도 드네,,🕸️🕷️
거미 여인의 키스
마누엘 푸익 지음
민음사 펴냄
읽었어요
2
레오나드로 다빈치가 요리에 이토록 관심이 많고 욕심이 많은지 몰랐다. 위키백과를 보면 화가, 기술자, 천문학자, 철학자, 해부학자 등 너무 많은 직업이 있지만 요리사는 없잖아! 후추 가는 통, 스파게티면, 냅킨 등 이런 게 15세기에 살던 다빈치가 만든 거라는 것도 흥미진진,, 정말 좋아하는 게 있고 정말 하고 싶은 게 있는 삶이 힘들어 보였지만 부러웠다! 다빈치에게 인간적인 호감을 갖게 된 것 같다빈치🤭
세 마리 개구리 깃발 식당
레오나르도 다 빈치 지음
책이있는마을 펴냄
읽었어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