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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하루는 없다 (아픈 몸과 성장하고 싶은 마음 사이에서)의 표지 이미지

당연한 하루는 없다

희우 (지은이) 지음
수오서재 펴냄

☝️나는 과연 할머니가 될 수 있을까?

첫 문장부터 울컥하는 게 있었다. 병이라는게 예고도 없이 찾아온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내게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나 작가님한테는 10대 후반에 찾아온 병이니 더 크게 힘든 게 느껴졌을텐데 그럼에도 해낸 것이 많다는 게 존경스러울 뿐이다.
에세이는 허구의 인물이 아닌 실존인물을 다루는 거라 좀 더 생각이 많아지고 무어라 얘기하기에도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힘들었거나 아픈 이야기를 드러내게 되는 에세이는 그 글을 써주신 용기와 결심에 항상 박수를 보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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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틈틈이 책 읽기 스타뜨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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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iya

☝️세상에 공짜는 없다.

블랙 코미디 그 자체가 느껴지는 소설이었다. 소설 속 분위기가 마구 가볍지만은 않으면서도 유쾌했던 게 그랬던 것 같다. 정해연 작가님의 <홍학의 자리>는 사람들이 죽어나가서 헉하는 순간들이 많았는데 <2인조>는 엉망진창 좀도둑들의 우당탕탕이야기라 깔깔대는 순간이 더 많았다.
분위기는 고저차이가 크지 않은 책이었다. 마치 푹 끓인 사골국에 소금 한 알 정도씩만 넣어서 맛을 느끼게 해주는 느낌? 아무튼 잔잔한 블랙코미디를 즐겨보고 싶다면 추천한담 :>

#리딩책린지 14일차
와호 끄으으읏-\(^^)/

2인조

정해연 지음
엘릭시르 펴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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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책린지 13일차

거의 다 읽긴했는데 아직 결말은 모르니까 ㅎㅎ

아마도 김형과 나형이 각자 집으로 돌아가서 좀 평온한 삶을 보냈으면 좋겠다. 자전거도둑이랑 돈 못 갚은 채무자들이었으니까 흐허허허

근데 진짜 결말은 어떠려나

2인조

정해연 지음
엘릭시르 펴냄

읽고있어요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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