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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라는 남자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다산책방 펴냄
기억에 남는 장면 :
1. 진상 오베
오베가 전자기기 매장에서 아이패드를 보고 "이게 컴퓨터가 맞냐?"라고 따지다가, 본인이 찾는 건 랩톱이라고 말하며 "왜 키보드가 없냐?"라고 항의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2.알고 보면 좋은 이웃, 오베
오베는 선로에 떨어진 사람을 구합니다. 영웅적 행동을 했음에도 취재 요청을 완강히 거부합니다.
기억에 남은 이유 :
1. 한때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에 종사했던 경험으로, 이런 손님을 만난 직원들의 감정에 이입이 되었습니다. 저였으면 몇 주간 계속 생각나서 짜증이 날 것 같습니다.
2.오베의 선행을 보고 인간은 한 가지 모습으로 정의될 수 없는 존재일까를 되돌아봤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미움받는 존재도, 누군가에게는 생명의 은인이 되기도 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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